중학생때부터 가슴작다고 놀림받고(생각해보면 나보다 작은얘들도 있었는데 왜 나한테만한건지ㅎ)
그때까지만 해도 별생각없었는데 남자친구사귀면서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가 생겼어 ㅠㅠ
누워있었는데 전 남친이가슴만지려고하는데
너무없어서 놀랐다는거야 ㅎ
65aa라서 그냥 그림자 지는정도ㅎ?
그래서 그 이후로 남자친구사귀면 잠자리갖는게 꺼려지고 옷도 파인거도못입고 블라우스같은거 입어도 계속신경쓰여서 8년정도 고민하다가 수술잡은건데
엄마가 엄청 반대하시네 ㅠ
근데 난 수술하려고 직장도 내가휴가쓸수 있을 짬될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수술후에 회복할때 집에 못있을거같아서 자취도 시작했거든 ㅠ 돈도 적금따로들고
막상수술하려고하니까 위험부담도 넘 큰거같고
이제 결혼 할 나이인데 나중에 보형물빼게되면 살쳐질까봐 걱정도되고(이건 상담받아봤는데 피부자체가 쫀쫀?한편이라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고ㅜ근데 또 모르는거니까)
나중에 남편이 보형물뺀모습보고 정떨어질까봐
그거도 고민이야ㅎ..
몸에보형물 넣는게 과연 안전할까싶기도하고
수술한 언니들은 어떤 맘 으로 결정했어 ㅠㅠ?
조언부탁해ㅠㅠ
주변에 가슴 수술한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라도 털어둔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