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나 윤곽처럼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에서 어디를 자르거나 절제해서 마이너스를 시키는 것이 아닌,코는 없는 것에서 몸 조직에 무언갈 채우는 수술이기 땜에(물론 매부리처럼 코뼈를 깎는다던가 하는 코수술도 있고 뭘 넣는 류의 수술보다는 비교적 안전하긴 하지만..)
보형물과의 어떤 트러블이 있을지 모르는것이고..
게다가 보형물이나 수술재료 종류도 엄청 많아..
실리콘,비중격,자가늑,기증늑,귀연골,진피 등등(진피 이것도 귀윗쪽이나 엉덩이 등에서 채취하는 자가진피,알로덤 같은 인공진피 등 종류 다양)
이런거를 어느 부분에 어떻게 조합해서 쓰느냐에 대한 문제도 있고ㅁ ㅏㄹ야..
혹시 수술 관심 있으면 재료마다 다 특성 공부,수술개념 등 익혀두면 상담다닐때 병원 선택하기 매우 수월해져
정말 이처럼 복코,매부리코,들창코,화살코,낮은코,콧구멍이작은코 등등 사람마다 코 종류도 다 다르고 코 안쪽의 조직들,구조들,사람 코의 생김새도 다 다르니까,이거에 맞춰 그 사람에게 적용할때 가장 최선의 수술 방법이나 경우의 수가 많고 의사들 감각이나 의견도 다르기 땜에 그 한번의 병원의 선택이 자기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결과물러 이어질지는 의사도,환자도 아무도 100% 장담할 수 없다는거..
그나마 경험 많고 숙렴된 의사는 그래도 다르겟고,그래서 발품이 중요한 거겠지..
그리고 코는 보통 ct 찍지 않고 찍더라도 이비인후과적인,어떤 질병 진단 목적으로가 아닌 성형외과의 미적 목적으로는 의사 입장에서 그리 큰 의미가 없음..
그래서 보통 찍는데도 있겠지만 ct를 안찍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음..
겉모양 보고 어느 정도 진단을 하는게 전부이고,사실 의사들도 자세한건 코를 열어봐야 아는거라서..
또 추가해보면,, 코가 워낙 대부분의.사람이라면 대부분 비대칭을 다들 가지고 있어서(코 안쪽 뼈 말하는거)균형잇게 세워올리는 작업이 힘듦..
그리고 아까 말한 보형물이랑 수술재료 말인데,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실리콘을 넣는데,바로 이것에서 오는 부작용 땜에 재수를 하게 되는 케이스가 많은 것 같아
염증으로 인한 구축,모양변형,휨,보형물비침,수술후모양불맘족 등 이유도 많지
근데 보형물 쓰지 않고 자가귀연골 같은 걸로 안전하게 한다고 해서 이런 리스크가 없느냐,그건 또 아니지
확실히 무보형뭉,즉,귀연골의 장점이 외부충격에 강하고 염증에 강하다는 거..
근데 안전하게 부작용도 적고..그건 좋은데 단점이 너무 자연스롭게 되서 모양에 대한 만족이 안되서 결국 재수술하는.경우..
실리콘이니 늑연골이니 이런 보형물에 비해서 모양내는게 너무 제한적이고 시원찮기 땜에 말이야...
암튼 막 윤곽처럼 ct를 찍어서 사전에 객관적인 자료를 보면서 수술에 대해 예상을 해본다던지 눈처럼 아예 드러나보임으로 딱 보면서 확실하게 의사가 원하는 결과물을 낼 수 있다던지 그런게 아니다 보니까 확실히 눈이나 윤곽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글타고 나머지 수술들이 결코 만만하고 쉽다는건 아니야!!)
사람의 얼굴이라는게 웃을때, 밥먹을때, 씻을때 각각 다양한 이유들로 전체 근육이 움직이게 된다더라.ㅎㅎ
그 중에서 코는 늘어났다 다시 돌아가는
성질을 갖고 있고
비중격, 귀연골, 실리콘처럼 비교적 강도가 약한 재료들이
처음엔 괜찮다가 시간이 지나고 변형이 많이 올수있데!
그래서 그 대체로 늑연골이 있는거고 ㅎㅎ
코가 고려할게 진짜 진짜 진짜 많아!!! 눈이랑 다름
인중, 피부 두께, 코끝 연골, 코끝 살, 미간 높이, 라인, 코끝 얄쌍함, 흡수되는 정도, 콧구멍 모양, 들리는 정도, 미간 시작점, 콧대 두께, 비주 이거 싹 다 고려해야 하고 하나라도 맘에 안 들면 거울 보면 그거밖에 안 보이고 재수하고 싶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