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당일
눈 뜨라고 깨우는 소리에 마취 깼는데 가슴에 살면서 느껴보지도 못한 무거운? 코끼리가 밟고있는 듯한 느낌에 전기장판도 틀어져있는데 너무 너무 춥고 떨려서 빨리 집에 가고싶단 생각에 무통주사도 다 안맞은채로 혼자 옷갈아입구 택시타구 집갔어 자려는데 너무 무겁구 가슴이 뜯겨져 나가는느낌이라해야되나.. 누웠다 일어나는 것도 너무 아프고 이걸 왜했지.. 수술 전으로 돌아가서 안하고싶다란 생각만 100만번 하면서 푹 자지도 못하고 30분 마다 잤다 깼다 반복..
2일차
1일차보다 아픈느낌 없어지구 불편한 느낌이 심했어
혼자 못일어나는거랑 팔이 안올라가사 화장실 물 내리기 이런 거 안되는 정도.. 그리구 겨절흉터에 껴져있던 솜 빼니까 압박감도 줄구 완전 살만했어ㅠㅠ
3일차
이제 혼자 일어나는 방법도 터득하구 혼자 거의 모든게 가능해짐 아팠던 거 생각 1도 안 나구 ㅋㅋㅋ 빨리 한달차 되서 보정브라 벗고싶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