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쓰리디시티 라는것을 찍은 나는 충격에 빠졌다.....
광대갭이 어마어마하다.. 의사말로는 4미리 정도라고 한단다
근데 난 그동안 아무런 통증도 못느꼈었고 가끔 조금 묵직한 느낌만 있었을 뿐..
뼈에 통각신경이 없다는 것이 진짜인가보다..
그래도 나는 행운아였지
수술 바로 다음날 코로나 판정을 받았을 정도로 열이 있던 상태에서 전신마취와 큰 수술을 했는데
살아남은거에 고마워해야 하는건가
기분이 참 오묘하다
병원이름은 이제 알려줄수가 없다는 점 .... 이해하길 바라겠어
아까는 충격에 빠져서 몇번이나 울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웃고있어
진짜 충격을 받으면 오히려 가만히 있게 되나? 신기하다 ㅋㅋㅋ
지금 졸피뎀 먹었는데 기분이 점점 몽롱해져서 이제 자려구
잘자 예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