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누워서 자면 아침에 몸 일으킬 때가 좀 고통스러움 ㅜ
아직 회복 안된 몸+ 보형물 중력에 의해 움직임
때문에 오랜 시간 천장보며 누워잇던 보형물이 몸 일으키면서 밑으로 이동하면 잠깐이긴하지만 엄청 쨍기고 쓰림 ㅜ
오늘은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햇는지 2일차보다 조끔 더 쓰렷음 ㅜ…
겨드랑이 쪽도 감각이 좀 돌어왓는지 살짝 더 욱신거림
그래도 오늘 머리 묶기 가능햇음
(높게 아니고 낮게, 겁나 천천히, 고개 숙여서)
튼살 생길까봐 압박붕대 푼 날 부터 로션 발라주고 있는데
2일차땐 깡깡탱탱이엇다면 오늘은 깡탱탱으로 아주 미세하게 풀어짐
가슴 아랫쪽 (유두 밑 쪽 언더붑 되는 쪽 ..ㅋㅌ) 은 아직 감각 다 안돌아옴 ㅜ
손으로 스치면 뭔가 날 만지네 까진 느껴지는데 차가운 손이엇는데 차갑단건 안느껴짐 ㅜ..
근데 아직 3일차니 감각 다 돌아오는 건 무리라 생각
감각 점점 돌아오는 상태에서 20분 아침에 걸었는데 죽는 줄 알앗음
어떤 사람이 내 양쪽 가슴을 손 한가득 붙잡고 매달려있는 느낌 ㅋㅋㅋㅋㅠㅠ
중력에 의해 밑으로 향하는 보형물 무게가 다 안아물은 가슴 안쪽 피부에 느껴지기 시작함 ㅜ..
팔은 운동범위가 조금 넓어지긴한거같은데
출혈 무서워서 한달 차까지는 팔을 많이 못펴고 못 들겟음 ㅜㅜ..
[@꼬꼬꼬야] 그러겡 ㅜㅜ!! 다행이라니 넘 고마버..
내가 큰 사이즈 외쳣을때 의사쌤이 흉곽사이즈엔 신경 다 죽는다고 절대 안된다고 결사반대해가지고 좀 마니 슬펏지만 … 덕분에 감각은 생각보다 많이 남아잇어! 밑가슴 쪽만 더 돌아왔으면 하는 부분 ㅜㅜ 밑가슴 쪽은 손가락 터치는 느껴지는데 온도가 안느껴져 차가운 손으로 만져도 두드리는건 느껴지는데 차갑진 않음 ㅋ쿠ㅜ…
[@바비가꿈] 물론 통증에 개인차는 있지만!
첫 날~ 그 다음날 까지 겨절로 한거 쪼꼼 후회햇엇는데 (첫날은 좀 아팟구 담날부턴 통증보단 팔 쓰기가 힘들엇음 ㅜ)
지금 4일차인데 좀 괜찮엉 !! 난 흉터때문에 겨절루 한거라.. 흉터가 가슴이랑 동시에 안보이는게 최고 장점인거같앵..
아프다기보다 겨드랑이가 좀 땡겨서 팔 올리는게 힘들어ㅠ 그래도 오늘 식당 물통도 한 손으로 들엇다 ..ㅎ 밥은 테이블이 좀 높아서 살짝 삐걱거리면서 먹엇지만 ㅎㅎ…
[@강요구르트] 나는 겨절 추천..! 의사쌤께서 어차피 흉터는 희미하게라도 무조건 남는다고 하셧음
(그리고 나는 피부가 다른 사람에 비해 까만편이라 흉터가 더 보일 수도 잇을거라셧음)
겨절은 그걸 겨드랑이 주름처럼 둔갑시킬 수 잇다구 하셧음 (흉터 정도는 개인차가 잇지만 ..)
밑절 같은 경우는 흉터가 가슴과 동시에 보이고 밑절 흉은 이것도 개인차 잇지만 정면에서도 보일 수 잇고 정면에서 고개 살짝 밑으로 해도 보일 수 잇고 아무리 흐릿해도 누워잇으면 상대가 무조건 볼 수 잇다셔서…
나는 밑절 겨절 둘 다 가능한 조건이엇구
팔을 많이 사용하는 전공이라 첨엔 밑절하고 싶었음
의사쌤은 남자 입장에서 겨절이 더 나을 거 같다고 말씀하셧지만 내가 원하는대로 해주신다고 햇는데
나는 흉터가 무조건 심하게 남는다는 가정하에 생각해봣거덩..근데 가슴보다는 겨드랑이가 나을 거 같아서…
이건 본인 선택이야! 근데 나는 특별한 이유 없다면 겨절 추천할게! 담주 수욜쯤에 실밥 뽑고 내가 겨드랑이 좀 들어올릴 수 잇으면 사진도 올려보려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