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작고 졸려보이는 게 콤플렉스가 될 정도라 어릴 때부터 쌍수가 꿈이었거든.
성인이 되고 나서도 할까말까 어영부영 지내다가.. 제야의 종소리 듣고 갑자기 결심이 섰어
엄마가 나 잘못될까봐 엄청 반대했었는데 (내 나이에 부모님 말 듣고 말고는 상관없긴 해 ㅎㅎ;)
잘 설득해서 같이 상담도 가기로 했어
마음의 짐 하나 덜어낸 것 같고 기분은 좋은데...............
상담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뭐가 필요한지 아무것도 몰라.. 주변에 물을 사람도 없고...
성예사나 다른 커뮤에서 성형외과 호구 안 잡히는 팁같은 거 많이 읽었는데 이런 건 잘 모르겠네..
- 상담할때 완전 쌩얼로 가야하는 거 맞지?
얼굴 전체 조화도 보고 분석하는 거니까 컨투어링(피부화장) 안하고 가는 게 좋겠지?
- 할인 여부 대놓고 물어보는 거 원장들 기분 안 나빠해?
당일 수술 예약이나 일시불 할인도 있을까..? 후자는 요즘엔 없나 ㅎㅎ;;
- 참고용 연예인 사진 들고 가면 좋다는 말도 있고 아니라는 말도 있던데..
연예인 중에 딱히 워너비는 없긴한데;; 준비하는 게 좋을까?
- 상담내용 영상 찍거나 녹음해도 돼?
나 넘 촌스같네.....ㅋ....
혹시 이외에도 팁이 있거나 꼭 알아야하는 게 있다면 알려줄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