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너무 속상해서
이곳에 글올립니다..
이번 겨울방학때 저는 쌍커풀수술했습니다.
정말 친한친구들 한테는 쌍커풀 했다고 미리 말하고,
그외엔 아무 한테도 말하지 않았어요.
물론 학교가면 애들에게 쌍커풀했다는거
들킬거 뻔하지만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오빠가 있었어요.
몇번만나고 알고 지내던 오빠였는데요.
제가 좋아하는건 티를 안냈어요.
하지만 그 오빠 역시 저에게 잘대해줬구요.
나름대로 제가 그오빠에게 이쁨받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 2주 전쯤인가
오빠에게 잘지내냐고 안부 문자를보냈죠.
역시나 반가운 말투로 문자를 보내주더라구요.
어쩌다가 제가 그냥 쌍커풀 했다고 말을했어요.
그러더니 막
왜 했냐면서 , 안들은걸로 할게
닌 안한게 더 낳을건데 , 뭐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아 괜히 말했나 생각도 들었죠..
어짜피 만나면 알게될 가능성이 더 많은데,
조아하는 이 오빠에게 안했다고 속일순없었죠-.-;
그러더니 그 이후로 연락이없네요....ㅡㅡ......
아....정말 좀 황당하구요 ; 어이가없네요......
고작 쌍커풀수술 하나 한게 죈가요?
막 죄지은 기분 들고 그래요 .......
연락 오겠지 오겠지하면서도...2주넘게 연락안올 사람도아니고........휴
그래도 아직 연락기다리구있어요...
저 너무 바보같죠..........
저랑 친한 남자애들한테도 쌍커풀했다고 말하니까,
좀 안좋게 받아들이더군요 ㅡㅡ......
남자들 성형했다고하면 싫어하면서,
성형해서 예뻐진 여잔 좋다좋다하데요 ....
하...나참;;
여튼....아무나 저에게 위로좀해주세요...
별거아닌거같지만....
나름대로 너무 속상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