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하기로 마음 먹어서 열심히 알아보고 손품 팔고 간신히 예약 잡았어 근데 점점 알아볼수록 불안하고 막 우울한거야 내가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19살이고 수능때쯤부터 코수술 알아봤거든 생각보다 번거롭고 감수할것이 많더라 돈도 사실 부담돼 부모님 돈이라 나는 수술 할 준비가 안된 사람같아 결과물만 보면 하고싶긴 한데..ㅠ수술 받은 내 친구가 실장 말빨때문에 상담 받으면 하고싶을거라고 그냥 상담부터 가지말라구 하더라고.. 이미 상담은 어제 잡았구 ㅜㅜ 취소하면 병원에게 너무 민폐인가? 다다음주, 한달 뒤 이렇게 잡았어 차라리 다다음주거 상담이라도 다녀오고 할지말지 결정할까 싶다가도 상담비 있는곳이많아서 굳이싶기도 하다아… 어떡하면 좋을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