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후 타서 먹는 약들 때문에 계속 구토하고 울렁거리고 어지럽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약 중단 하라는 말은 없고 수액 놔주고 조취하겠다고만 해주는데 몰래 안 먹어도 될까요.
맨날 죽만 먹어야 하고 약 먹으면 그냥 새벽까지 토하고 울렁거려요.
수술도 망한 것 같고 훗날 올 부작용이 무섭고 이제 이 과정을 겪기 싫고.
하루 하루 갈수록 우울해져서 밤마다 울어요.
비염 수술도 같이 했는데 콧볼을 축소해놔서 더 숨 못쉬겠고.
하 너무 우울해요. 이렇게 힘든 과정을 겪게될 줄 몰랐어요.
코는 언제 말랑해질까요. 나중에 제거든 뭐든 또 수술 필수인가요. 눈도 안 보여서 더 힘들어요. 고개 파묻고 자고싶고 어디 부딪혀도 되고싶어요.
몇 번 고민 하다 하소연 할 때도 없어 올려요. 돈도 비싸게 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