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진 맨날 입으로만 다이어트하는 아가리어터였는데
지흡이든 성형이든 뭐라도 받아야 살을 뺄 동기부여가 생길 것 같아서
9월에 로블에비뉴 정원장님한테 허엉무 받았어 한달에 한번씩
경과 체크하러 오라고 하셔서 월초마다 갔는데 엊그제 가니까
원장쌤이 지난번보다 인바디 검사 결과 체지방이 조금 늘었다고
식단관리에 신경 좀 써줘야겠다고 하시더라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수술 예쁘게 해줘도 본인이 관리 안하면 아무 짝에도 쓸모 없다고
실제로 지흡하고 나서 관리 못해가지고 재수 알아보는 사람도 많다던데
설마 한 5kg 정도 찐다고 해서 수술 전으로 돌아가진 않겠지 ㅜㅜ?
경각심 느껴서 급한대로 닭가슴살 위주로 식단 짜고 있는데
평생 입으로만 다이어트를 했으니 도무지 식단을 어케 해야되는지 감을 못잡겠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