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주의, 자연주의 병원들로 추려서인지 원장 선생님들은 각자 스타일의 차이는 있어도 수술방법이나 기타 여러 이야기들이 나름 다 수긍이 가고 괜찮았는데 왜이렇게 다 상담실장이 걸리는걸까..
뭐랄까.. 기도 쎄고 쌈닭같다고 해야되나ㅠㅠ
풍기는 인상들이.. 상담때부터 걱정되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되게 답답해하고 별로였던 사람도 있었고.. 지금은 친절하지만 인상이 성격 보통이 아니겠다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고..
(모든 상담실장이 그러지 않겠지만 지금까지 내가 다녀본 곳으로만 놓고 말하는거야)
한 곳은 아무래도 상담 실장이 아줌마인데 화장도 그렇고 말투도 투박하고 정말 못배운것 같은 느낌인데 꽤 유명한 병원 상담실장이길래 그 실장이 너무 걸려서 그병원 예약하고 싶었지만 안했거든.. 근데 상담 후기 찾아보니 환자들이랑 기싸움 장난 아니고 컴플레인걸면 큰소리로 환자 앞담화하고 그런다는 후기들이 있어서.. 진짜 눈물을 머금고 맘 접었거든.. 선생님은 실력있고 유명하신 분이더라고 ㅠㅠ
원장선생님을 만나기 전 중간다리인 사람들이라.. 난 상담실장도 말이 잘 통하고 괜찮은 사람이란 느낌이 있길 바라는데.. 너무 무식해보이거나(짧은 시간 얘기하고 판단해서 죄송하지만 )쌈닭같아 보이거나.. 아무튼 요즘 하도 커뮤가 활성화되있어서 그런지 당일예약 강요는 한곳도 없었지만(물론 그런곳이면 차라리 믿거 하겠지만) 부작용이 생겨서 오면 아주 날 잡아 먹으려 들겠구나 싶은 사람들로 고용되있는거 같아서...
☆☆☆너희들은 선생님이 됨됨이며 실력, 방법까지 다 괜찮다고 생각되는데 상담실장이 별로라면 그 병원에서 수술 할거 같아, 안할거 같아..?☆☆☆
상담 다닐수록 선생님마다 이야기들이 다 다르고 또 난 팔랑귀라 선생님들 이야기는 어느정도 다 수긍이 가고.. 그렇다고 여기다! 싶은 곳도 없어서 멘붕이긴 한데.. 거기에 플러스 전부 상담실장들이 걸려 ㅠㅠ
이쯤되니 부작용으로든 불만족으로든 컴플레인거는 사람을 원장선생님도 힘드니까 험한 일 대신해주길 바래서 일부러 이런 사람들을 상담실장으로 고용하는 건가 싶은 생각까지 들었어.
(개인병원으로만 다니고 있어서 당연히 병원 직원들은 그 원장님이 고용했을테니..)
근데 솔직히 성형하는 사람중에 부작용이든 모양 불만족이든 AS받고 싶은 사람이 어딨어.. AS기간이 아무리 길다해도 아무 문제 안생겨서 안받고 싶지 않나? AS도 어쨌든 내 몸에 또 칼을 대는 부담은 환자가 오롯이 짊어지는건데..
그만큼의 비용냈으면 사람 몸이니 다른 사람이랑 똑같이 했어도 그 사람한텐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는 거고.. 그런 것도 같이 해결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고.. (난 가격 생각 안하고 알아보고 있어서 비싸다는 곳으로 다니고 있어 진짜 가격 후덜덜이야ㅠㅠ)
정말 마지막 수술이고 싶어서.. 신중히 알아보려 할수록 병원 선택하는거 정말 시간도 많이 들고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