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미간이 좀 좁은 편이라 걱정이 많았음.. 그래서 상담할 때 이야기하니 의사도 3mm 밖에 못 넣는다고 했고 나는 미간에 실리콘 안 넣어도 상관없으니 제발 눈만 안 몰렸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었음. 그런데 수술 당일에는 3.5mm 넣는 것으로 이야기 하더니 막상 수술할 땐 4mm 넣음. 수술 끝나고 테이핑 전 거울 보여주자 마자 눈 몰린 것 밖에 안 보여서 붓기 빠지면 눈 멀어지는 거 맞냐고 물어보니 지금은 부어있어서 그런 거라 함.. 보통 수술 직후에는 붓기가 그렇게 많진 않은 것 같은데.. ㅠㅠ 눈 앞머리 뾰족해지고 그냥 리틀 신동엽됨. 이거 다시 돌아오는 거 맞겠죠..??
+ 수술 10일차 부목 떼고 왔어
나는 수술할 때 깨어있었고 그래서 의사가 간호사한테 4mm 달라고 하는 것 들어서 알게 됐어.. 수술 당시엔 정신도 없고 막상 해보니 괜찮은가보다 싶어서 의사 경력을 믿고 그런가보다 했어.. 원래 작은코에 의사 욕심껏 무리해서 높여서 피부가 많이 당겨진 것 같아
대학생이라 상담은 몇개월 전에 다녀왔고 이제 수술한 지는 10일쯤 됐는데.. 붓기 아닌 것 같아서 우울증 걸리기 직전이야
가장 많이 붓는다는 2,3일차 제외하고 4일차부터 성형 이전 수준으로 눈, 얼굴 전체에 붓기 하나도 없었어
실밥 풀 때도 붓기 많이 없다는 소리 들었고 뭣 모르는 내 눈에도 붓기가 많은 편은 아니라는 게 눈에 보이는데.. 코성형 한 후로 피부가 당겨지면서 눈 앞머리가 아예 뾰족해졌고 쌍커풀도 거의 사라졌어
눈 앞머리가 콧대 바로 옆에 붙어있고 인상이 너무 사나워져서 진짜 죽고싶어
얼굴 조화 다깨졌고 그나마 있던 매력도 사라졌어
이럴 줄 알았다면 코성형 절대 안했을거야
다들 기다려보면 좋아진다고 이야기해줘서 한달은 내가 할 수 있는 거 하면서 최대한 노력해보려고 해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으면 실리콘 낮추거나 빼려고.. 400 들었는데 코성형 하겠다고 백날 알바만 하면서 보낸 대학생활이 아까워서 미칠 지경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