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예쁘다는 말을 가끔 듣고 있지만 외모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살쪘을때 남자들로부터 무시당했던 기억도 있고,
예쁘다는 말을 들어도 흘려듣고 안좋은 소리만 오래 기억해서 너무 힘들어요.
저는 키도 작은 편이고 얼굴도 뛰어나게 예쁜게 아니라 눈이 좀 예쁜정도예요
그래서 작년부터 성형을 하나씩 시작하고 있어요
아직 얼굴에는 손을 댄적이 없고, 가슴이랑 이마축소만 했어요
이제 여름에 윤곽하고 겨울에 코를 할 생각인데,
처음에는 이것만 하면 예뻐지겠지 하고 기대감이 컸는데
후기를 알아볼수록 성형해도 그냥 나 일것같고 별로 달라지지않을것같아서 울적해요
코수술은 말리시는 분들도 많고,,
저는 남자입니다만. 저는 자존감 높게 살다가 이번에 컴플렉스인 복코 떄문에 수술을 마음먹고 했습니다. 주변에 여자들 보면 하기전에도 예쁘장한 얼굴이였눈대 눈이랑 코 정도 손대고 보니 더 예뻐졌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자기 만족을 못해 여러곳 더 손대다가 망친 사람들 여럿 봐서... 현재 본인 자존감이 낮은데 윤곽 코 하고나서도 그대로 자존감이 낮으면 어떻게 살아가시려고... 외모로 가지는 자존감보다는 본인 자체의 자존감 부터 높이셔야 할거같습니다.
저는 아직 수술은 하지 않았지만 전후사진들 보며 느낀게 성형하기 좋은 얼굴이 있는 것 같아요. 원판불변의 법칙..ㅠㅠ 기존 눈코입 위치나 모양, 뼈가 예쁘게 자리잡혀 있으면 조금만 해도 엄청 예뻐보이거나 성공확률이 높고, 대다수분들은 뼈를 갈아엎지 않는 이상 그냥 개선되는 정도일거예요.. 그래도 상담 받아보시고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안한거보단 한게 더 나을 것 같다, 개선효과가 크겠다 싶은 부분은 하시는게 낫고, 여러사람이 안해도 괜찮다, 하지말아라 하는부분은 안건들이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사람마다 외모라는 게 이쁘다 안 이쁘다가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좀 모자라다는 느낌이 있다 해서 수술하는 거.. 님 말씀대로 원래 얼굴이랑 별반 달라지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근데 님도 가슴이랑 이마 하셨으면 아시겠지만 진짜 "수술"인지라 한 번 하고 나면 고생 엄청 합니다.. 부작용 생기지는 않을까 정말 신경 쓰이고 실제로 부작용도 많구요 어떤 수술이든지- 그 고생 했는데 바뀐 거 없다 하면, 도리어 안 좋아지면 진짜 자존감도 자존감이고 얼굴도 얼굴이고.. 윤곽이랑 코 조금만 보시면 제거 수술, 처짐, 리프팅, 마비 .. 딸려오는 검색어 수식어 엄청 많아요.. 성형모델 하는 사람들 보면 윤곽만 한 게 아니고 지방이식에 리프팅 등 별 거 다 했어요 절대 윤곽만으로 바뀌기 힘들어요 자존감 낮으시면 수술 전에도 하루에도 몇 번씩 얼굴 들여다 보시고 그럴텐데 윤곽하시기 전에 차라리 뼈 안 대는 것들, 그게 필러가 될 수도 있고 지방이식이 될 수도 있고 보톡스, 아큐가 될 수도 있는데 그런 전문병원도 한 번 가보세요 요새 무조건 다 하라는 데 많이 없고 이건 뼈 문제입니다 이건 하면 이 정도 개선 됩니다 등등 말 다 해줘요 상담비도 없고 하니까 시간 있으면 윤곽 수술 말고 꼭 그 차선책 병원들도 다녀보세요 코도 들창코 심하다거나 너무 펑퍼짐하다거나 등 필러만으로는 부족한.. 그런 거 아니면 필러만으로도 만족 가능한지 한 번 알아보세요.. 수술 진짜 돌이킬 수 없고 지금 코는 성예사만 해도 검색어에 지금 코제거수술 있네요....고민이 많이 되시는만큼 많이 알아 보고 고민하시고 후회없는 결정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