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쌍이지만 막 너무못생긴무쌍은 아니야
눈도 무쌍치고 글케 안작다고 (나는)생각
근데 화장할때 아라 먹히는게 싫고 화장이랑 쌩얼 전혀 다른게 좀 콤플렉스라 완전얇은 속쌍이라도 만들고싶어서 상담받았어
내눈은 잃을게 있는눈이라고 생각해서 기능적인부분 아예안건드리고 ㄹㅇ 딱 쌍꺼풀만!!! 만들었으면좋겠음 쌍꺼풀도 너무진한거 부담스럽고 얇아도되니까 자연스럽게 하고싶어서 내 눈이 어떻든간에 매몰해야겠다 결심했는데
가본 병원들이 다 절개랑 눈교 권해;;; 나한테 이마로 눈뜨는 힘이 있어서 눈교 꼭 해야된대 근데 상담할때병원 원장이 좀 내 눈썹을 일부러 힘줘서 누른다고 해야하나? 일부러 눈 잘 못뜨게 해서 당황시키려고... 집에와서 내가 내이마 누르고 눈떠보니까 그정도는 아니더라고. 내생각에 난 안검하수도 전혀아닌거같아 근데 그때는 설명을 술술잘하길래 순간 넘어가서 아 진짜 그런가..? 하고 일단 그자리에서 예약금걸고왔어
근데 집와서 여러 후기들 보니까 이거 돈주고 기능상으로 멀쩡한 내눈 망치는게 아닌가하는 무서움이 너무드네ㅋㅋㅋ 꼭 의사가 하자는대로 해야하는건가....? 난 풀려도 상관없는데ㅋㅋ 설마 몇달만에풀리겠음? 그리고 가급적 절개도 하기싫은데... 예약금취소하고 그냥 쌍수만해주겠다는 다른병원 갈지, 아니면 이 병원에 솔직하게 말하고 눈교없이 쌍수만 해달라고 할지 고민이다... 난 안이쁜건 그렇다치고 기능이 망가지면 진짜 그때로돌아가서 내자신을 패고싶어질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