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에 공감하는게 나 지금 수술한 원장님 너무 만족하는데 내가 효과 볼 수 있냐는 말에 최대한 말씀 아끼셨음. 개선은 할 수 있되 사람은 달라진다는 식으로. 그리고 내 요구는 좀 길어도 끝까지 계속 경청해주심. 결과가 말해주더라 경청해줬다는 걸. 대신 안되는 거랑 추천해주시는 건 이해가 되도록 정확한 이유와 함께 설명해주심. 근데 전에 상담 다녀보면 그냥 경청은 무슨 내 니즈나 취향따위 궁금해하지도 않는 원장들이 있음.
[@쥰디] 그리고 막 예쁠 거라고 확신해주는 거 그거 수술 전에는 진짜 기분 좋고든? 근데 수술 후에 실망감도 커 ㅠㅠ 요샌 의사들 다 혹시 모르니 저렇게까지 확신 안하는 거 같다만 ㅠ 그리고 불만족후기 하나라도 있으면 안감. 고소당할 각오하고도 쓰는 건 진짜 너무 힘들다는 거니까. 내가 아닐거라고 생각 못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