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 너무 많아서 추리는 것만 몇 개월은 걸릴 것 같음.
사실 그건 시간을 들이면 되는 거라 별 문제가 아닌데 예전 생각이 나면서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몰려옴.
그동안 병원을 많이 다닌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내가 고르고 골라 간 곳들은 어째 원장들이 입에 쓰레기를 물고 있더라고?
들었던 것 중 최악의 말은 그 얼굴을 하고 어떻게 돌아다녔냐는 거였어. 자기니까 고쳐볼 수 있겠다고 하는데 나름 자신감 뿜뿜하고 다녔던 때라 완전 충격...
친절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이번에는 정상적인 원장을 만나고 싶을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