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실패한 주제에 뭐 고르는 법 알려주는거 웃기지만
원래 살찐 사람이 다이어트 잘 알듯이
실패자여서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함..
1. 도대체 대형 왜가는거임?
난 진짜 이해안됨
아직도 그 대리수술한 곳 얘기하면서 어때? 이러고있어..
의사 한명이 많으면 4-5명 하루에 수술하겠지?
하루 3건으로 잡고 의사 3명만있어도 하루 수술건이 10명이야 일주일이면 50명(월-금)
한달이면 200명을 수술함.. 한 병원에서.. 최소.. 200명이야..
예사 한명 신경 써줄거같음?ㅠ 기억도 못해...
난 재재수할때 의사 최대2명으로 봄
가끔 대형 추천하면서 체계적이라 좋더라~ 하는데 뭔 체계...
작은 병원은 뭐 체계도 없이 차트도 없이 수술하나...?;;
2. CCTV 왜 확인안해?
CCTV있어요? 하면 당연 ^^~
이러는데 아~ ^^! 하고 왜 넘어가?
CCTV있는지 확인할거면 어떻게 보여주는지도 확인해야지...
수술방법 공개되면 안돼서 공개안한다 ㅇㅈㄹ하는거 오바아니냐...
내가 그거보고 수술 따라할수있겠냐고....
최소한 빠른배속으로 누가 처음부터 끝까지 수술하는지, 갑자기 간호사가 메스를 잡진않는지
처음보는 사람이 수술하고있지않는지 그런거정돈 내가 확인할 수 있어야지...
CCTV있는건 중요하지않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지..
보호자 참관해주면 땡큐지만 그게 안되면 수술후에 내가 직접 빠른배속으로라도 보여달라해야지...
솔직히 이거 두개만 확인하면
기본적으로 후기랑 의사 경력이랑 이런건 확인하잖아
그럼 평타는 친다고생각함
그리고 중요한건 어차피 운이다...
솔직히 원장이 100명 수술했는데 100명 다 만족할 수 없음..
아무리 명의여도 1명은 부작용 날꺼고 1명은 모양 맘에 안들거고 1명은 코끝이 처질거고 1명은 기증늑이 흡수될거고 등등등
그게 내가 안될거란 보장이 없지
근데 그랬을 때 이 병원이 어떻게 대응을 해줄건지는
1, 2번으로 결정난다고 생각해
책임감있는 의사를 만나
실력보다 난 그게 먼저라고 생각함
이거 알았으면 난 세번이나 수술안했지.... 하..
지금 난 수술한지 2개월됐고 솔직히 모양 백프로 만족하진않지만 세번째라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만족중..
나는 CCTV 동생이 참관해줌
추가로 한마디 더 하자면.. 싼데서 하지마..ㅠㅠ 비싼데는 이유없어도 싼데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