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성형수술 후기방에 글을 올리고싶엇는데 병원명을 짜내어 생각해봐도 기억이나질않아서
한 15년 된 쌍커풀수술 절개 지금심정을 써봐
15년전.. 벌써 시간이 엄청빠르돠...;
2007년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때 한 절개수술인데, 사실 그당시만해도 쌍커풀수술을 어디서 해야 잘한다 이런걸 잘 몰랐고,
매일 쌍커풀테이프를 붙히고 다니니까 눈쪽 살이 늘어나서 울며불며 졸라서 하게 되었어.
심지어 지금 그 병원은 이름조차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잠실새내역 근처 그냥 성형외과.. 뭐가 유명한건지도 몰랐었음;
(지금은 없어진듯...아무리 찾아도 이름한글자도 기억이안나..)
당시 사회적(?)분위기가 고등학생에게 쌍커풀수술이라는 건 어마어마한것이였고
심지어 전교생중에 1번째로 성형수술한 학생이 되어서 여자선생님들의 질문폭탄을 받았지(당시 수술 1주일후 학교 등교함;;)
원하는 눈매도 없었고, 눈에 쌍커풀만있으면 된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불만이 없었어
그로 부터 한 일년이 지났나? 08년도에 수술한 친구는 앞트임, 뒤트임 이런걸 하더군..............그게 뭐야?하고 물어보고 그랬어
모르는게 약인가 아는게 힘인가..?
당시 모르는게 약이었던지 눈크게 되고 뭐 이런거에 관심이 없어서 다행이었지 뭐.
그냥 살았어. 지금 절개된 눈을 가지고.. 절개라 풀림걱정도 없..;;
같이한 친여동생은 당시 중3이었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엄마도 대단함; 고2 중3 여자애들 둘다 시켜줌;;;) 동생은 맘에 안든다며 20대 초반에 쌍커풀 재수술을 했고 지금은 저와 완전다른 눈이 되었고 걔는 걔나름대로 만족하면서 살어
수술을 15년전에 했지만 만족도는 당시 최상이었지. 나한테 쌍커풀이 있다고???? 더이상 쌍커풀테이프를 안붙히고 다닐수잇다고???이런생각ㅋㅋㅋㅋ 그래서 소세지눈을 한 한달넘게 학교에 룰루랄라 하고 다녔나봐 ㅋㅋㅋ어찌보면 속도 좋다??
그냥 내 눈이 지금은 걍 편하고 좋아
(트임없으므로 눈도 작아. 심지어 내가 수술 한지 모르는사람이 대부분이야........그만큼 두께도 얇아지고 거기다가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눈두덩이에 다시 살이 많이 올라왓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