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뒷담이라고 하기엔 원장님은 넘 좋으셨음
근데 실장이 정말... 기분 너무 나쁜티도 내고 덩달아 나도 기분 나빠지더라
어느 병원인지는 공유 안할게 다만 강남에 있고 눈 잘한다고 바이럴있는 곳이야
강남언니에서 리뷰도 많고 네이버 카페에서도 이야기 많이 나오고 사람들 많이 예약하는 곳임
나는 비절개 눈수술(매몰)을 희망했고 까다롭게 병원 골랐는데 눈 점막을 통과해 실이 들어가지 않는 방법으로 수술하는 병원을 찾고 있었어
점막 통과가 비절개 눈매교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걸로 알고 있고, 병원마다 방법이 다르겠지만 매몰을 이런 방식으로 하는 병원도 있다고 하더라구
발풀 5-6개 미리 돌고 왔었고 해당 병원에서 원장님과 이야기나누고 실장 만나러 감
원장님이 어떤 방식으로 쌍수하면 좋을지 말안해주셨더라 실장 통해서 자연유착 추천 받았어
이건 뭐 사람 많아서 까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음
그러면서 혹시나해서 여기는 자연유착 어떤 방법으로 하냐고 실장에게 물어보면서 혹시 점막을 뒤집어까서 하는 방법이냐고 물어봄
비절개 눈매교정처럼 점막을 뒤로 까는 건 좀 싫다고 하니까 실장이 정말 자연유착이랑 비절개 눈교는 다른거라면서 막 말씀하시는데
포인트를 못잡으신 것 같아서 자연유착을 하실 때 점막을 뒤로 까냐고 물어봤어 추가로 그런 방식으로 쌍수하고 싶지는 않다고 하니
쌍수는 다 점막을 뒤집어깐다면서 되게 기분 나쁘게 말씀하시더라구 덩달아 표정관리 안되고 그냥 시간낭비라는 생각들어서 쳐다보고 네네 하고 나옴
그 분도 내 기분 안좋아진거 느꼈는지 수술 날짜 언제 되는지 이런거 안물어보고 이야기 끝나자마자 밖에서 명함 드릴게요 하고 나가심
나가서도 눈 안마주치고 명함과 상담 종이 주고 인사도 없이 가더라구
나는 원장님은 마음에 들어서 원장님 명함받을 수 있을까요?했는데 안듣고 들어가버림
멀뚱멀뚱 앞에 있는 다른 실장??분들 (큰 병원이라서 실장은 가운입고 있었고 이분들은 그냥 정장이었음) 5초 쳐다보니까
앞에 있던 분이 그제야 원장 명함 주더라 그때 실장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에??? 이러고 있고,,,
원장 명함까지 받고 그냥 나옴 정말 기분 너무 드럽더라
수술 방법에 대해서 잘 모르는건 이해되는데 쌍수는 무조건 이런거에요 라고 말하는 모습이 너무 기분나빴음
그 전에 다른 성형외과에서는 원장님께 여쭤봐서 모두 점막 뒤집고 그런거 아니라고 이야기 전달 받고 온 뒤라 더 기분 나빴어
솔직히 소형 병원이라면 원장님 믿고 가도 되겠지만 대형 병원인만큼 더 많이 마주할 사람이 실장일텐데 진짜 저런 사람이랑 대화도하기 싫은데
이후에 뭔 상담을 하겠냐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