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한 지 1.5년차구
이중턱 팔 복부 허벅지 일케 다했어
원래 겁이 많고 신중하게 하려고 엄청 알아봤어 한 1.5년은 알아본듯 지흡 카페 맨날 눈팅하고 손품팔고 함
취준하면서 살 많이 찌고 취업하자마자 한거라서 비용도 꽤나 따졌어 지흡 비용이 진짜 천차만별이라 ㅋㅋ 몇배씩 차이나고 그럼. 의사 경력에 비해 과하게 비싼 경우도 있고 의사 명성에 비해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비용 잘 알아보고 중요한건 너무너무 싼데서는 절대 하지 말 것
지흡 은근 사고도 좀 나고 부작용도 좀 생김
각설하고 나는 좀 급찐살이었어 취준하면서 1년 8키로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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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된 계기는 취준하면서 에너지 다 썼는데 다이어트까지 하려니 너무 힘둘어서 지흡 해버림 ..맞아 어이없지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어 나도
저 때 사고방식이 좀 이상했음 취준하며 인성도 파탄나고.. 여러분들은 한번에 붙으세요
근데 말하고싶은건 전체적인 체형감소를 원하는 사람한테는 추천안함. 그리고 다이어트 못하겠어서 하는 사람한테도 비추
지흡해도 다이어트 해야함 안하면 효과적고 효과봐도 또 찜
남은건 지방과 빈 통장잔고와 자괴감뿐ㅋ
지흡 전체적으로 한 번 하고 그 이후에 나중에 옆구리 적은 면적만 한 번 더했었는데 전자는 열시미 다이어트해서 몸무게도 줄고 효과도 봄. 후자는 그냥 살았는데 효과를 보는 듯하다가 다시 살이 차오름 ㅋㅋ 돈날림 힝
추천하고싶은 경우는 다이어트를 해도 모양이 만족스럽지 않은사람
ex날씬할때도 팔뚝살은 많았던사람>팔뚝 추천
이런경우가 만족도 진짜 높음! 왕추천
아님 다이어트 할 각오도 섰고 지흡을 다이어트 부스터로 쓰겠다 하는 사람에게 추천함
1.5년 후 살이 아예 안쪘냐
그건아님 슬프게도
취업하고 1년차에 회사에서 다같이 많이 먹어서 찜 그렇다고 원상복구는 아니고 살이 살짝 붙은정도
ㅜㅜ
지흡한다고 살이 안찌진 않음 초반엔 뭔가 덜찌는거 같긴 했는데 똑같더라 결국..응..
지흡한 후 장점 : 살이 쪄도 라인이 나름 다듬어져서 유지가 됨 지흡한 후 단점: 살찔 때 현타가 쎄게 오고 살이 붙을 땐 울퉁불퉁함이 약간 있을수밖에 없음. 이거 진짜 중요해 살 미끈하지 않는거에 스트레스받을거같으면 절대 하면 안돼
그래도 개인적으로 좋았던건 살찌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라인이 예쁘게 잡히니까 마음의 여유가 생겼고 , 내 몸은 연예인처럼 될 수 없단 걸 알아서 한계를 인정하고 욕심 안부리게 됨 ㅎㅎ 다이어트에 미친듯이 집착하지 않고 약간 쪘다 싶으면 살 짝씩 조절하고 매일 몸무게 재는 등 몸무게에 대한 미련도 많이 버림
모두 부작용 조심하세여 1.5년 눈팅하며 지흡 부작용 사례 꽤 봄.. 유명한 병원이라고 안터지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