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도 제작하고, 홈피도 잘 가꾸어 놓고, 의사프로필 빵빵하고,
여기저기 광고도..기사도 많이 하고, 후기도 많이 올려진..
전후 사진도 이쁘게 잘 갖춰 놓은 곳이 눈에 띈다.
이것을 잘 하는 것은 홍보역량과 사업수완이 좋은 거다.
발품을 팔고..상담을 다니기 시작하면..
의사와 상담실장이 얼마나 친절하고, 성의있게
또 전문성 있어 보이게 설명을 잘해주냐..
병원 시설 및 인테리어 분위기, 사람 많은 정도 , 가격 등이 눈에 들어온다.
이것은 사람, 병원 공간에 대한 첫인상과 말 잘하는 능력,
상담고객에 대한 의욕(태도)이다.
막상 수술을 하게 되면..
고객의 의도를 잘 확인하여..
나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추천하고,
그것을 구현할 수술 디자인을 잘 뽑고,
수술로 잘 구현하면서도 흉이 덜 남게 할 수 있는 능력이 간절하다.
이것은 수술실력과 성형수술에 대한 의사 철학의 문제이다.
수술 후 회복과정에 들어가면..
수술 부작용들을 잘 관찰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부기관리, 사후 관리 서비스 등이 들어온다.
비싼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품이 제품 질은 비슷해도..
가격 경쟁력은 중소기업이 더 좋아도.. AS 지원체계가 다르듯..
부작용이나 탈이 없음 좋겠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거니..ㅠㅠ
우리는 단계별로 눈에 띄는 것들에 휘둘린다.
특히 계약전 단계까지 어필되는 본질 외 역량들에 홀린다.
살면서 첫인상만 좋았던 사람들을 얼마나 겪었는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