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삼십대고 코 필러로 연명하다가
수술 맘먹은 지 몇 달 째…
상담도 몇 곳 돌았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정보수집 중인데
알면 알수록 너무 어렵다
원장마다 스타일도 다르고 하는 말도 다르니까
어찌됐든 수술하는 환자들이 잘 판단하고 해야하잖아
그게 너무 어려운데…?
코는 재수술할 생각으로 시작하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고
주변 지인들도 추천 비추천 반반이야
어렸을 때부터 워낙 코가 컴플렉스여서
나중에 꼭 수술할거라고 말하구 다녔었는데ㅠㅠ
(짧고 콧대1도 없는 들창코)
어렸을 때야 귀여운 코라 했지
지금은 나이도 먹어서 좀 세련되지고싶네…
지금은 하고싶은 맘이 좀 사그러든 상탠데
또 성공한 후기들 보면 다시 하고 싶고 그래
해야돼 말아야돼ㅠㅠㅠㅠ
나랑 완전 같네 ㅠㅠ 나도 그래서 알아보는데에만 시간 엄청 버리고 있어...,.후우...근데 확실한거는 코는 진짜 욕심내서 하면 첫 수술 기쁨을 만끽하는 기간이 짧아지는거 맞는거 같아 ,,난 그래서 보안할 부분만 공부중이야 ..그리고 성형 자체가 부작용 없어도 피부가 노화되고 돌아가려고 하는 습성 등 생각하면 어쩔수 없이 나이 들어서 한번 더 손봐야한다고 생각해...그대신 나는 10년 지속 가능한 성형을 하자여서 열심히 알아보는중 ㅜㅜ
와 진짜 내맘 ㅠㅜ 나이도 비슷햐… 의사마다 말도 다르고 내 맘도 왔다갔다 하고 근데 코는 너무 맘에 안 들고 ㅠㅜ 낮은 코라 실리콘 안 넣는 것도 안되는데말야 ㅠㅜ 욕심내지 말고 콧볼정도만 손봐야할지 진짜 거의 일년째 예약금 걸었다 취소하고 그러는 중… 나이들수록 겁이 많아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