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사람만날때는 (친구,후배등) 부담없이
만나고 가고싶은데가서 먹구싶은거 먹구 서로 부담없이
자기가 먹은거 자기가 페이하는 방식으로 살았거든요!
근데 요즘은 사람 만나는게 무서워요!
님들 제가 넘 계산적이다고 하실줄은 모르겠는데요!
실은 제가 어디가서든 90% 가량은 다 페이 하는 실쩡~
정말 짜증나는건 그런거루 사람만나는거 좋아하는
제가 이런 고민하면서 잠이 안온다는거죠!!!
(참고루 저 여자예요!!!)
아는 동생 얘기좀 할께요!
(안지 5년이 넘었는데 매번 술이건 나이트건 커피건
제가 다 페이했습니다.)
최근에 만나서 술한잔 했을때 입니다.
이번에도 제가 페이하고 그냥 1차에서 많이 마셨으니까
그냥 가자고 했죠! 2차는 본인이 산다면 가자구 하더 군요! 늦어서 그냥 파장했습니다.
2주후 또 둘이서 만나서 술한잔 했습니다.
1차에서 좀 많이 마셨는데 또 2차 자기가 쏘겠다며
가자구 합니다. 갔죠! 간단히 마셨습니다.
지칠때로 지쳤구 기분도 이정도면 충분히 좋습니다.
또 3차 하자며 들어가더군요! 싫었지만 말은 못했습니다. 간단하게 탕하나에 술하나 시켰죠....거의 마시지도
않습니다. 조금얘기하다가 나왔는데 ....????
(여기서 질문 제가 페이하는게 맞나요?)
1차-> 45000원 내가 지불
2차->22000원 동생지불
3차->15000원 ????
보통 님들은 어떻게 하나요? 물론 또제가 페이했습니다.
사람만나는건 좋은데 자꾸만 이런 부분이 맘에 걸려요!
또 오늘은 병원가서 상담 하구 싶다구 해서 약속잡고
제가 운짱 했습니다.동생의 친구까지 셋이였는데...
나오는 길에 커피마시러 가자구 하더군요!
갔죠! 여기서 질문 운짱까지하구 제가 또 커피까지
사는게 맞나요? 하는수 없이 계산 하는데 그러더군요!
"언니 담엔 우리가 낼께..."
정말 속상합니다. 님들은 보통 이럴때 어떻게 하세요?
다 털어 놓고 말할까? 고민이예요!
에에; 쪽찌받고 글올려요; 제 컴퓨터가 빙구돼서 도저히 답장이 안날라가네요 결국은 여기다 써요. 님, 사실 저도 외국에서 유학중인데 가끔씩 한국에 들어오거든요. 근데 이것도 문화차이인것같아요. 나이가 좀 많은것같으면 사람들이 돈을 더 내야한다고 생각하는것같기도하구요. 저도 첨에는 막 다 사주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제가 기분파도 아니고 부자도 아니고 안되겠는거예요. 결국은 제가 그냥 대놓고 말했어요. 물론 친구나 후배들이 기분나쁠정도로 직설적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깔끔하고 솔직하게말했어요.
한국문화가 잘못됐다고하는것도 아니고 외국문화가 우수하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외국에서 살아봤다고 내세우는것도아니다. 나는 그저 너희들하고 공정한 위치에서고싶다구요. 후배들이 자기들이 무시안당하고 동갑처럼 그리고 진짜 친구처럼 취급받고싶다면 나이어리다는걸 무기로 삼아서 그렇게 선배돈을 뜯어먹으면 되겠나요'
그리 아는동생분은 아마도 성격이 아예 그러신것같은데; 그런사람은 솔직하게 직설적으로 말안하면 못알아들을것같네요; 그런사람이랑 친구하실려면 아예 돈같은것은 신경안쓰시는한 스트레스 좀 받으실듯해요 ~ 아니면 기다려보세요 혹시 다음에 커피진짜로 쏠지 누가아나요? 사람이 한번 그러면 괜찮은줄알고 계속그런다잖아요. 처음 선 넘는게 힘들지. 그러니깐 한번 기회더줘보시구 계속그러면 결국은 직설적으로 얘기해보시는게나을듯해요, 힘내세요♡
그리고 또 그렇잖아요. 친구관계라고 해도 돈관계는 정말로 깔끔해야한다고 보거든요. 친구는 친구도 돈은 돈이다; 라고 생각하는데. 저같은경우는 돈은 안받을각오하고 빌려줄정도로 관계망치는걸 싫어하는데. 아마 님 주위분들한테 그런걸 심어주시는것도 좋을듯 ~ ;;; 별로 심각하게 얘기하는건 아니구요-_-; 경험상~ 또 제가 막 둘러말하는걸 못해서 그렇게 했거든요; 하여튼 잘되시길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