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상담은 많이 다닌건 아니지만
4번째 상담으로
신사역 바로앞에 ㅈㅇㅈㅇ 다녀온 후기를
써볼까함ㅋㅋ
정보는 없었고 여기저기 워낙 기웃거리느라
이제 병원들이 헷갈려서
여기가 큰덴지 작은덴지 모르고 일단 예약시간 맞춰 방문ㅇㅇ
가서 대기는 15-20분 가량 했고
그 사이 찾아보니 원장 6명 정도 되고
2개층쓰는 작지 않은 병원으로 보였음.
결론을 말하자면 재수하면서 다녀본 최근 병원중에
솔직히 젤 맘에 들었음.
상담 순서는 실장>원장>실장이고
먼저 신경쓰이는 부분 실장한테 말하고
원장방으로 옮겨서 원장이랑 상담,
다시 실장이랑 금액상담 순임.
일단 실장은 깔끔했고
원장은 매우 친절하게 상담해줌.
이 병원이 좋았던 이유는
원장이 친절하게 현 상태 설명 및
앞으로 수술에 대해 설명을 해준 것임.
+과대망상 하지않게 매우 현실적으로 말해준것.
재수술 이유는 실리콘이 틀어진 것 때문이고
코끝은 원래도 그리 높지 않았지만
수술 6-7년 지나니까
더 올라간듯한데다 약간 틀어져서
수술을 생각한 것임.
상담 때 원장이 만져보고
수술전 사진도 보고 나서 판단하기로
현 상황에선 수술을 했을 때
실리콘이야 다시 넣을테니까
(심지어 자기는 실 고정도 하니까 염려 ㄴㄴ래)
그건 확실히 개선이 되는데
코끝을 올리는건 코가 많이 움직이지 않아서
힘들다는거야…
그러면서 매우 어려운 코라고 상담때 말함.
어쨌든 거짓 환상 심어주지 않고
방향을 확실히 알려줬고
대단히 피곤해 보이지도 않았으며
(수술이 많다면 대체로 까칠 피곤한 편이라 판단함… 대형 병원들이 그랬기 때문)
너무 친절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기에
매우 맘에 들었어!
원장 상담이 끝난 후
실장 상담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실장도 여전히 맘에 들었는데!
…
가격이 너무 비싼거야 ㅠ
(비싸단건 약간 들어서 생각하고 갔지만
다른병원 두배를 부를 줄이야ㅜ)
실장도 솔직히 너무 비싸죠 그러는디
진짜 다른 병원 두배더라구…ㅜㅜ
적당히 가격이 다른 병원 수준이었음 그냥 바로 했을텐데…
한편으론 결국 이렇게 비싸니까
의사고 실장이고 고상한걸까 생각도 들구..
근데 원래도 비싼 병원이지만
내 코가 어려운 코라서 그렇다는데,
원장이 말하기로
일반적 코 수술로 100점 기준으로
현상태로 수술을 해도
70점 정도까지 밖에 안될거다
(코가 잘 안늘어나기 때문ㅇㅇ)
라고 말해놓고
어려운 수술이라고
일반수술보다 비싼건 넘한거 아냐? ㅠㅠ
실장은 이정도면 재수술 아니구
재재수술 정도로 어려워서
좀 비싼거다라는 식으로 말하던데 !
쉽게 말해 돈 쳐 발라도
최선은 안되는
어려운 수술이야,
그러니까 돈이 많이 들거야.
이건데……
최선은 안되면서
(최선 =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연예인코, 이상적인코)
돈은 개 비싸면
선택 안하는게 맞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