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어떠한 것에 발을 들이려면
그 과정에 신중에 신중을 더하는 성격이다
고3때부터 하고싶었던 코에 대해서 얻은 정보들은 이렇다.
일단 필자는 피부가 두꺼운 짧은 복코다.
내 코는 정말 의사들마다 견해가 달랐다.
그래서 발품도 12곳을 다녔고 유튜브로도 엄청 공부해서 얻은 정보들
그리고 읽기전 바비톡 믿지마 브로커의톡이고 참고만 하길
1. 비중격연장과 비주지지대
난 코수술에서 재료가 제일 중요할 줄 알았다
당연히 늑연골을 사용하면 더 단단하게 고정되는줄 알고
첫수술부터 늑연골을 사용하려 했다.
근데 중요한건 재료가 아닌 방법
비중격 연장은 비중격과 늑연골이 바탕이되는데
비중격을 기둥만 남기고 길게 뺀 방식
장점: 의사가 코끝을 자유롭게 결정하기 쉬움,높은 코가 가능(화려한 코)
단점: 코 딱딱해짐,이물감, 코고정으로인한 코 휨(코막힘 현상 높음)
내 기준 내 코는 실리콘 3mm이상부터는 비중격 연장술이 가능한거 같다.
비주지지대는 귀연골과 비중격이 바탕이되는데
날개연골에 지지대를 끼고 봉합후 그 위에 연골얹는 방식
장점: 코끝의 움직임이 자유로움 (돼지코 가능),코막힘 증상적음
단점: 화려한코 불가능 흔히 말하는 자연스러운 코
1-3mm만 실리콘을 얹을수 있는 방법
코끝처짐에 대한건 비주지지대가 심할줄 알았는데
비중격 연장술과 비주지지대의 코끝처짐차이는 큰 차이가 없다고한다.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재료 넣는것부터가 다르니까 비주지지대가 더 처지지않을까 .. 라는 개인생각
2. 논란의 기증늑연골
자가연골을 대체할수 있다는 정말 큰 메리트
정말 처음엔 넣을까 생각도 했다 남의 것이라고 하지만 강직도가 단단하기때문에
근데 유튜브를 계속 보니까 생각이 바꼈다
생각이 바뀐 가장 큰 이유는
장기결과의 예측불가능성(기증늑의 힘 상실),흡수율이 다름,외력을 받으면 잘부러짐!!(힘이 소진될경우)
코막힘현상이 올라감(피막형성으로 인해), 3-4년 이후면 거의 흡수된다는 보고가 있음
나는 굳이 예측이 불가능한 재료를 쓸 필욘 없다고 본다..
3.비공내리기/비공올리기
이거 정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고 한다
이거 추천한다면 어떻게 수술을 하는지 과정을 설명해달라고 하면 좋을것같다
보통 연골을(귀연골) 덧대서 수술한다고하는데 그게 닳아서 어처피 원래대로 된다고한다.
(이부분은 내가 해당되는 부분은 아니기때문에 자세하게 안봄)
4.콧볼축소/콧볼절개
콧볼절개에는 외측과 내측이있다.
나는 외측으로 하면 망하는 콧볼이라고 한다. 흉도 많이질거고 분명 후회할거라고 한다.
피부타입도 지성이 흉이 더 잘진다고한다. (그래서 내측으로 알아보는중.)
콧볼축소 전후보면 진짜 콧구멍 작아지고 정면에서 봤을때
보기 답답한 사람들이 있다 .. 콧볼축소는 정말 잘알아보고 했음 좋겠고
코수술 먼저하고 나중에 콧볼축소만 따로 진행해보는것도 추천
5. 마지막 복코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다.
필자는 짧고 피부가 두꺼운 복코다 (남성임)
내가 복코에 대한 견해를 정말 받았는데 포괄적으로 권유 받은건 총 두개
1. 비중격연장술을 통해 코끝에 포인트를 줘서 복코를 개선하자(늑연골 사용)
2. 비주주지지대를 통해 지지대를 세우고 연골재배치를 하여 복코를 개선하자(비중격,귀연골 사용)
이 총 두개를 추천받았다
근데 여기서 내가 걱정되는부분.
비중격연장술을 통한 복코개선은 이물감이 심하게 들거같다. 그리고 안에 코살이 있어서
비염은 없지만 코가 조금이라도 휜다면 숨쉬는데 답답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비주지지대를 통한 연골재배치
이건 비중격연장술보다 더 어려운 수술이고 안정성면에선 이게 더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내가 원하는건 복코 개선인데 수술방법이 의심된다 연골재배치를 통해 복코가 개선이 될까?라는 생각
그래서 아직도 고민중이다가
아 내가 아는 지식을 글로 올리다보면
나와 비슷한사람을 만날수 있겠다!는 마음에 글을 작성해본다.
코수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코의 용어들이 있다는걸 알려주고싶었고
아직 코를 고민중이거나 코를 하신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있는지 알고싶어서 작성하게 됐다.
나와 비슷한 복코인 사람들과 정말 대화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