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사람이라 기차 타고 내려오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부모님이 데리러 오셨고 집에 잘 도착해서 이제 호박죽 먹으려고 해ㅠㅠ
간호사님도 내가 붓기 많이 부은 편이라고 붕대도 한번 더 감고 중간에 볼 눌러서 피 짜내고 해서 그런지 붓기 엄청나긴 해
그래도 엄마가 딱 보더니 부어도 턱 진짜 작아진게 눈에 보인다고 하고 나도 확실히 턱끝이 줄어든게 눈에 보여서 일단 만족중이야
근데 붓기는 진짜 사람이 이렇게 빵빵해지는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야
어제는 진짜 입원실 침대가 작아서 난 키 170쯤인데 발이 튀어나오고 너무 불편했는데 집 오니까 좀 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