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거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첫 병원에서 16년에 수술을하고 코끝이 점점 떨어지더니
드디어 코끝 실리콘이 ㄷ자로 비치기시작하더라구요ㅠㅠ
그래너 저는 그간 실리콘에 대한 공포감+이미 한번 비친 경험으로 제거를 결심했어요.
다행히 원장님께서 제거해주시기로 말씀하셨고,
저는 급한마음에 실리콘제거비용+코끝수술비용으로 상담실장님과 수술예약까지 잡아버렸어요.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 발품팔아보니 제가 수술한병원에서 다시 하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민의 이유는
1.비용
제가 이전까지 들었던 '자기가 첫수술했던 병원에서 실리콘 제거비용'+코끝수술비용 보다는 비싼것같다고 생각은 했어요. 제가 정보가 아직 부족해서 비싸다고 느낀것일수도 있구요...! 실리콘 제거 값이 타병원에서 받는것과 비슷한 수준...
하지만, 장점은 코끝과 콧대의 단차가 느껴지지않도록 차이가나는 부분은 기증진피재료값만 받고 덮어주신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을 재수술이라고 생각하면 비싼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코 전문병원이 아님
저를 수술해주신 원장님은 대표원장님이시고 눈으로 굉장히 유명하신것같아요. 강언 재수술 목록에도 굉장히 많이 등장하구요...!하지만 병원자체가 코 전문병원도 아니고 코수술도 많이하신다고 하시는데 코로 유명한분은 아니세요...
3.기능코
알레르기성 비염이 너무 심해서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내시경을 보시며 코 안쪽이 꽉막혔다고 하시더라구요. 비강이 너무 좁다고. 그래서 기왕 수술하는김에 비염까지 같이할까했지만 제가 수술한 병원은 기능코를 해주시지않아요ㅠㅠ하지만 제가 나잘스프레이를 뿌리면 수술할정도로 일상의 지장을 받진않아서 이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가 싶고...ㅠㅠ고민이네요...
적다보니 단점위주로 적은것같은데 그래도 제 원래 코를 제일 잘 안다는 점...유명한 병원이고 원장님자체가 유명한 분이라는 점...재수술에 가까운 수술치고 비용적 측면에서 저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원래병원에서 하는게 맞는것같은데 정말 고민이네요ㅠㅠ
언니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SUNGYE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