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쌍수 재수술 할때마다 수면마취를 권하냐
안그래도 기존수술 경과가 맘에 안들어서 재재수술까지 가서 마음 심란한데 비싼 수면마취 당연히 하는것처럼 말해서
부분마취만 할거라고 당당하게 말했음.
수면마취때 그 프로포폴 황홀감때문에 일부러 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긴한데
난 그 희열감보다 현실이 존잘되고 싶다고.. (아니 솔직히 평균 이상만 되어도 만족하지)
막상 부분으로 해보면 마취주사때 안구찌를까봐 쫄리는거랑 살태우고 꿰매는 느낌이 ㅈ같아서 글치
수술중에 의사랑 대화도 하고 눈도 떠보고 해야 더 완성도가 높아지는 돈들이고 정신 몽롱해지게 왜 수면을 하나 생각이 들더라. 예사들 생각은 어때? 아래 중에서 골라줘
1. 그걸로 돈 남겨서 직원 월급에 보태려고
2. 환자들 엄살 받아주기 피곤해서 그냥 자라..
3. 유령수술 고스트 닥터.. ㄱㅅㄲ짓을 위해
4. 기타. (또 뭐가 있을까?)
나 지금 28살이고 첫쌍수 16살때 했거든?
근데 그때 부분절개였구 부분마취였었어
글고 두번째 때는 24살인가에 재수술했구
그땐 수면마취 했었는데 난 차라리 부분마취보단
수면이 더 맘놓이구 편하더라 겁이 많았어서...ㅠ
근데 재수술 가격에 이벤트가로 한거라서 마취포함 85였음
[@날아라고사리] 그건 수술가격에 기본으로 수면마취를 받겠다는거 아닌가? 난 재수술이라서 무료였고, 수면마취를 할 경우 추가금 발생한다고 했었어. 내 경우는 수면마취에 50만원이나 요구하더라 ㅋ 나도 10만원 이내였다면 생각해봤을것 같은데 이정도 수술에 이 비용 내고 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바로 부분마취로 해달라고 말함.
[@Kaal] 그건 좀 양반이긴 한데 그래도 찜찜하더라구. 그리고 끝까지 수면하는 병원도 꽤 되는것 같더라구. 가격 비싼거 보니 나한테도 풀타임 수면시켜서 많이 남겨먹거나 고스트닥터 시도하는것 아닌가 강한 의심이 들었어. 나도 재재수술이라 그런지 전보다 마취할때 더 아프긴했는데 그래도 참을만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