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쌍커풀 수술을 한지도 벌써 20년이 다되어 가네요. 그때만 해도 성형이 그리 발달한 시절도 아니였는데. 사촌오빠의 친구가 성형외과 의사라 공짜라는 말에 솔깃해서 넙죽 받아버렸죠.. 그때만해도 성형이 그리 발달한 시기가 아니라 어린나이에 놀림 많이 받았습니다.. 별명이 까풀이 였죠. 세월이 지나면서 다행인지 쌍커풀이 점점 풀려서 예전만큼 흉하진 않는데 쌍커풀이 풀릴려면 완전히 풀리지 반만 풀려서 꼭 마약중독자 같은 눈이 되어버렸네요..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건지.. 남편은 아기엄마까지 돼서 주책이라고 하지만 여자는 평생 이쁘고 싶은것 아닌가요? 이래저래 속상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