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지만 문제없이 잘 지냈거든
코끝에가 뚝 떨어져있어 이게 시간지나면 다 내려온다고하는 그게아니고
처음부터 코끝은 낮고 콧대만 미친듯이 높여놨어..
코에 굴곡도 없고 그냥 미간이랑 코끝이랑 했을 때 각도가 거의 없이 일짜야...
근데 그냥 사람들이 수술한거 모르고 걍 코 높다~ 하니까 그게 또 칭찬이라 생각하고
나도 나 코 수술안한사람인것처럼 잊고 살았거든
진짜 딱 보면 모태 코높고 그렇지만 코는 안예쁜 사람같음
근데 작년부터 슬슬 .. 너무 거슬리더라..
정면은 괜찮은데 측면에서 사진찍으면 코끝 포샵으로 높이고있더라.. 와중에 미간쪽은 일부러 포샵으로 낮춰;
재수술할까 고민중인데 그냥 잘 살아왔으면서 재수술 결심한사람있어?
문제있어서나.. 시간지나서 코끝내려온거말고 그냥 첫모양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게 수술하는 사람도 많나?
아니면 아예 하지말까?
재수술이 더 위험?하고 어렵다고 들어서 걱정도되고..
이제와서 뭐하러 하나 싶기도하고..
그러면서 옆모습은 또 거슬려서 미칠것같아
하필 마음 결정한게 성수기여서 병원은 2주전부터 다 예약해둬서 내일부터 상담다니긴할거거든
근데 또 춥고.. 귀찮으니까 하지말까싶기도해
할까 말까...ㅠ
병원은 ㅈㅇㅌ, ㅇㄹ, ㄷㄹ, ㄹㅂㄹ, ㅍㄹㅁㅇ 예약해뒀어..
하지말라고하면 상담도 가지말까봐..
근데 하루에도 마음이 막 50번씩 바껴.. 어떡할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