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심심해서 적어보는 윤곽썰,, 제목 그대로예요 작년 이맘때쯤 했는데 갤러리 보다보니 새록새록 생각나서,,ㅎ 전신마취가 처음이었는데 엄마가 보호자로 따라갔다가 수술 마치고 나오는데 울먹거려서 너무 미안했어용,, 세상에 애가 이렇게(?)됐다고 머 이렇게(?) 생겼냐고,,ㅋㅋㅋㅋ 아뉘 엄마,, 방금 천만원돈 쓰고 수술했는데 먼소리여,, 나 너무 졸리니까 이따 이야기 혀,, 하고 자려는데 간호사쌤이 와서 얼음팩 목에 대주시고 깜짝 놀라서 인났더니 자면 안된다고하시구,, 근데 계속 깨어있는 척 하면서 시름시름 잤어요 죄송해요 쌤ㅎ 사실 수술 전에 간호사쌤이 방을 착각하셔서 제 입원실에 다른 분을 입원시켜서 옷갈아입고 수술 준비하고 왔더니 다른분이 짐 풀고계셔서 여긴 뭐 이래 하고 속으로 짜증냈는데 수술 후에 나이팅게일이 따로 없었네요,, 다들 잠든 새벽에 아파서 잘 못자고 머리 붕대가 베겨서 못자고 하는데 계속 오셔서 혈압체크하시고 손가락에 집게? 확인하고 가시고,, 얼굴 얼음팩 갈아주시고,, 물론 울 엄마가 젤 고생햇지만,,ㅎ 암튼 걱정했던 것보다 잘 마치고 집에 왓서용 수술 앞두신분들은 이미 예약하신거면 걱정 뚝 하고 다녀오시라규 유쾌햇던 수술썰 끄적여봅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