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자꾸만 결막에 뭔가 흔적이 있다고 하시면서 (결막 수술은 이전에 엄마가 눈꼬리 수술하신 외엔 기억에 없지만) 하안검 수술 하셨더라고요 오마이갓 수술 수 하드락가수 나온 줄 알았어요 가위손이나
결국엔 결막이 아니라 외측 절개로 들어갔는데, 비용 같은건 더 발생했을텐데 그냥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쿨하게
더 쿨한건 엄마가 전에 유산하시면서 응급이라 수술 자국이 켈로이드처럼 남았는데 거기 뭔가 완화 주사까지 놓고 두땀? 꼬매놨더라고요? 듣자마자 충동적으로 저도 갑자기 뭔가 여기서 하고 싶은 기분에 요즘 벼르던 중안부 수술을 생각하며 저는 뭐 하면 좋겠냐니까 좀 나중에 오라고 하더라는... 주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