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9년전에 비중격으로 메부리+코끝 무보형물 수술 했었는데
코끝 점점 떨어지고 휘길래 어렵게 고민해서 재수술 했어요.
기증늑+귀연골+실리콘로 했는데 왠걸....
수술 직후부터 코 너무 들려보여서 걱정했는데 병원에서는 붓기라고 기다리면 내려온다고 했어요.
부목까지 떼고 보니까 비주가 안으로 말려들어가서 완전 돼지코처럼 보이고 붓기로 인한 코끝들림이 아니네요.
코끝도 너무 과하게 올렸고..
재수술 전 코는 무보형물이었었는데 실리콘 들어가니까 콧등도 날서보이고 인상도 완전 바뀌었어요.
병원에 전화해서 조기교정하려면 빨리해야 하니까 상담 원한다고 하니까 다른 예약 다 차있어서 원래 예약 내원날짜까지 기다리라네요..
부목풀고 어제까지 혼자 엄청 울고 죽을거같았어요.
이대로 있다간 진짜 미칠거같아서 바로 조기교정 해주는 병원 급하게 찾아서 ㅍㄹㅁ 상담 다녀왔는데
ㅍㄹㅁ 원장님은 너무 과교정 되어있다고 원래도 긴코에 코끝 떨어졌던 코러 기증늑+실리콘 다 제거하면 돌아갈 수 있다고 하고 귀연골로 연골 재배치 하면서 잡아준다고 하셨어요.
일단 아직 속 실밥도 안 풀러서 담주 월요일에 수술한 병원 예약시간에 내원해서 차라리 예전코로 복구해달라고 하려고 하는데..
한번 이렇게 되니까 비용 더 들더라도 ㅍㄹㅁ 가서 제거하고 교정 받을까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조기교정음 시기 놓치면 어려우니까 빨리 결정해야해서 더 조급하고 미치겠어요
그리고 혹시 ㅍㄹㅁ에서 제거하셨던 분들 괜찮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