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질것같아서 음슴체를 쓰겠음.. 양해해주세용
두달전에 미리 예약해두고 날짜만세다가 드디어 성형한지 정확히 9일됨
원래 코에 살이 엄~~~청 많은 복코였는데 이게 어려운? 수술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음..
코잘한다는 병원 상담만 8군데 갔는데 그 중에 좀 자신없어하시는 원장님도 두분이나 있었음;;
아니 코 전문이라면서요....;;
발품은 병원이 얼마나 크고 유명하고, 이런거 노관심이고 원장님 경력만 보고 감
상담은 전부 녹음해서 반복해서 듣고 (이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는 못가도 중경외시정도는 가능했음) 얼마나 자세하고 꼼꼼히 설명해줬는지로 정한거같음.
자세한 설명 = 자신있음. 으로 보였음..
말만 빙빙 애둘러 길게길게 말하는 원장님도 있고 약간 다단계같은 원장님도 있는데 어린 친구들이었으면 다단계원장님한테 넘어갈수있을듯..
뭐 나쁘다는건 아니고 그냥 개취였을수도
실리콘, 비중격 사용했고 가격은 예상하고 간거보다 비싸지않아서 사진비공개로 진행
아무튼 수술날 엄마데려감
제가 30살인데 엄마가 이제와서 뭔 성형이냐고 방방뛰었지만 같이가줌
CCTV 수술 참관이 가능해서 엄마한테 봐달라고함
어차피 1인병원이라 쉐도우걱정은 없었지만 그래도 누가 봐주는거랑 안보고있는거랑 수술할때 의사선생님이 느끼는 긴장도?가 다르지않나..?
상담할 때랑 수술이후랑 태도 바뀌는 병원도 있다는데 여기는 친절했음.
특히 상담때도 느꼈지만 원장님 되게 섬세하심. 말투에서 온화가 느껴짐.
부목땐날 경과보면서 붓기가 더 빠질거라는데 그 말이 어찌나 아쉽던지... 원래 복코인 사람들은 알겠지만 최대한 얄상해지길원함..
근데 지금도 내가 원하던 효과만큼 얄쌍함...
더 안빠져도 만족인데 좀 더 지나면 내가 기대한 효과보다 더 예쁘고 더 자연스러워질 것 같아서 1일 100셀카예정ㅎㅎ
세상이 아름다워져서 감사한 마음ㅇㅔ 혹시 이 병원 생각하고있다면 조금이라도 참고하시고 도움되라고 추천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