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성형수술이 이렇게 힘들구 아픈줄 정말루 진짜루 몰랐어요~
눈을 수술했는데 정말 죽다살아난것같아요
수면마취를 했는데요... 완전 5차원 세계와 사투를 하는
느낌이랄까... 빨간파랑노랑초록빛들, Blackhole같은 그빛들속으로 빠져드는데 추락하는것 같은 공포가...
"엄마" 부르면서 울었던것같은데 의사쌤께서 악몽꾸는거라고 괜찮다구 그런 소리들리고...그때부턴 소리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죠... 눈앞은 아직도 빨강파랑빛인데 소리는 들리고...눈에 뜨거운게 흐르는것같구....살태우는 냄새에... 뼈 으스러지는 소리에... 마지막으로 꿰매는 모습이 살짝 보여요~ 근데 아뿔사!! 아직 한쪽눈밖에 않했다는...그생각이 드는 순간 더 공포스럽드라구요...
어째튼 우여곡절 끝에...
다 끝났는데 주먹을 넘 꽉쥐고 있어서 손이 절였다는...
의사쌤이 수술잘됐다구하시구 병원분들 넘 친절해서
수술후엔 한결 마음은 편했는데...이젠 얼굴이 넘넘
땡기구... 운동 마니한 다음에 근육땡기듯이 얼굴이 넘넘
아파요~ 머리두 마구마구 흔들려요~~
사실 제가 겁이 많아서 아직 귀도 못뚫었거든요
그런 사람이 수술을 했으니 죽다 살아난건 당연하죠!!!
성형수술 결심도 어려웠지만 수술은 더 어려워요~
그렇다구 넘 겁먹진 마시구요~ 사람마다 참을수 있는
고통의 정도가 틀리다니까요~
저 수술경과도 좋고 멍두 붓기두 빨리 빠지길
이글 보신 여러분들~ 기도해주세요~ 꼮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