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요일에 절개 콧볼축소 받고 이제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실밥 풀러 가요.. 첫날엔 너무 아파서 머리까지 아프고 힘들어서 콧볼도 이렇게 힘든데 코수술은 정말 못하겠다 싶었는데 드라마틱한 변화까진 아니더라도 스트레스 받았던 콧볼 모양이랑 크기가 개선되고 나니까 욕심이 생겨서..
상담 받으면서 메부리 살짝 절골하고 코끝만 해도 되겠다는 얘기를 들었던게 자꾸 생각나고 하고싶어지네요
아직 직장인도 아니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무조건 반대하실 것 같아서.. 제가 돈 모아서 한다고 해도 무조건 한 번에서 끝내야지 재수술은 절대 못할 것 같거든요
기왕 돈 쓰고 수술까지 할 거면 최대한 예뻐지는게 좋겠지만 겁도 많고 예민해서 보형물은 절대 못하겠고 무보형물로 메부리 다듬고 코끝 살짝만 하고싶은데 지금 콧볼 했던 병원도 보여줬던 수술 사례는 마음에 들지만 제가 얼마 안 하는 콧볼축소만 해서인지 사후 케어가 미미해서 코수술을 맡겨도 될 지는 모르겠어요 혹시 긴코 메부리랑 코끝 잘하는 병원 추천받을 수 있을까요 ㅠ.. 메부리 절골도 많이 위험한 수술인지 코끝 무보형물로도 개선이 잘 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