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한지 대략 일주일정도 돼서 통증으로부터 정신차릴수있게 되었는데요.
거울보니까 가슴이 너무 짝짝이에요..
어느정도냐면..
오른쪽은 쇄골 2센치 아래부터 가슴이 튀어나왔는데
왼쪽은 쇄골 6센치 아래부터 튀어나와있어요..
육안으로 봐도 확연히 차이가 있고
무엇보다 수술전 닥터가 제 몸에 스케치한걸 찍어뒀는데 그게 반대로 적혀있었어요...
예를들어 수술전 상담시에는 왼쪽 285 오른쪽은 265로 얘기가 되었는데
수술직전 스케치에는 왼쪽 265 오른쪽 285라고 적혀있었어요..
제가 원래 가슴에 살이 없었거든요 갈비뼈가 다보일정도로..
근데 오른쪽뼈가 살짝 튀어나와서 상담할때 몇몇병원에서는 다르게 넣자고했고, 어떤병원들은 크게 차이 안나니까 그냥 동일한 사이즈의 보형물은 넣자고했었어요.
근데 이 병원은 다르게 넣자고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이럴줄은 몰랐네요..그냥 같은 사이즈로 할껄...예상치도 못한 실수를 할지는 몰랐어요...
하지만 솔직히 병원측에서 인정을할것같지도 않지만 재수술을 해서 바꿔주겠다해도 다시 못할것같아요.. 지난 일주일동안 너무 힘들었어서..근데 조용히 있기에는 너무 화나요...
이 상황이 믿기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