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실리콘 수술했는데 실리콘이 오른쪽으로 돌아감.

삐뚤어진 코때문에 자신감 상실. 원래 못생기기도 했고.

집근처.

수원인계동에서 재수술 한다고 400만원 결제.

집이 가깝기도 했고 강남 가기 귀찮았음. 이건 내 잘못.

어쨌든 실리콘 빼고 다시 실리콘이랑 귀 연골로 코끝까지 했음.

의사가 강남성형외과 출신이라고 해서 믿음.

설명은 존나 전문가처럼 하더니 수술하고 부목 떼니까

똑같이 코 돌아감 ㅋㅋ

병원 가서 코 다시 돌아갔다고 하니까 손으로 밀어줌 ㅋㅋ

민다고 되나.

역시나 다시 돌아감.

나는 환불을 바란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삐뚤어진 코 제자리로 갖다놓고싶은 마음이었는데...

절대 재수술 안해줌.

귀찮다는 듯이 한쪽에 주사 놔주고 끝.

(주사로 뭐 녹이는거 있잖아 그거. 이름도 잊어버림.)

결론.

똑같은 돈 주고 할거면 수원같은 지방에서 하지 말고 강남 가라.

망해도 강남에서 망하면 억울하지나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