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담주에 수술 예약해놓은 상태라서 혹시나 하고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cctv가 있지만 늑연골 수술하시는 분들 신체 노출 때문에 테이프로 가려놨다네요;;
저 수술할때만 녹화해주실수 없냐 하니까 테이프 못 뗀대요 ㅋㅋ
그러면서 원하면 동영상 2-3분 길이로 몇개 찍어주거나
보호자 잠깐 참관 가능하다길래
(동영상은 솔직히 못미더워서 ..)
보호자 참관하겠다고 하니까 갑자기 말 바꾸고 정색하는 말투로
"코 열고 하는데 그 장면 보실 수 있겠어요?" 하면서
이렇게까지 요구하는 환자 처음이라며..
떨떠름하게 반응하고서는 수술참관 가능한지 다시 여쭤보고 전화주겠다네요 ㅋㅋㅋㅋㅋ
그러더니 30분후쯤 전화와서
"참관 가능한데 들어오시면 수술 끝날때까지 못나가신다, 그래도 하시겠냐"라고 말하더라구요
우선은 하겠다고 말해놨는데 영 찜찜하네요.
원장이 보호자 참관하는거 부담스럽고 기분나빠해서 수술 잘못되거나 할까봐 불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