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병원이고.. 후기도 괜찮길래 기대하면서 갔는데 ㅠㅠ 원장님 보자마자 제 팔 몇 번 만지시더니 뭐랑 뭐 뭐 해야 하고 뭐는 선택이라 하면 좋고 이 한마디 하시고 되게.. 지치신 표정으로 물어볼 거! 이러길래 흉터 관련 물어봤는데 사람마다 다르다고 귀찮다는 듯이 대답하시고.. 다시 정적이 흐르고 ㅠ 또 물어볼 거! 하시길래 없다고 하니까 그대로 2분 만에 상담 끝........ 너무 허무해요.. 솔직히 여기서 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고 정말 기대하고 갔거든요 근데 제가 대학생이다 보니까 돈 없어 보여서 그런 건지 몰라도 상담이 무성의하게 진행되니까 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네요....... 너무 속상해요 ....
+댓글로 많이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이때 원장님이 수술이 늦게 끝난다 해서 예약된 시간에서 1시간 더 대기했는데도 상담이 2분 만에 끝난 거였어요.. 비용은 팔 전체해서 430 나왔네요 기본가격이라는데 체중이 좀 있으신 분들은 더 비쌀 것 같아요
예전에 이런글 봣었던 적 있어요 수술 하기 전 (결제전) 상담할때도 그런 반응이라면 만약 수술 후 문제가 됐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는 눈에 보이는거 아니냐는 글... 내 얼굴, 내 몸에 공짜도 아니고 정말 큰 맘 먹고 하는건데 무조건 친절한 곳으로 가세요. 후케어 생각하면 저 같으면 거를 거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