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이고 포탈이고 사방팔방 광고 글이 넘쳐나는 의원이 많습니다.
병원이 이렇게 많은 광고로 환자가 밀려들면 의사가 물리적으로 가능한 수술 이나 시술 횟수는
한계가 있습니다.
즉, 아무리 환자가 많이 와도 병원 원장 한 명이 처리할 수 있는 수술 총량은 정해져 있고 그 임계점이 다다르면
솔직히 말하고 수술을 미루고 포기하느냐 아니면 수술을 다른 의사에게 토스하냐 하는 양심적 갈등이 발생합니다.
대 놓고 다른 제3 의사를 권하는 건 그나마 양심적이고 언론에서 밝혀진 대로 일부병원에서는
수면 마취 후 대리의사를 통해서 수술하여 큰 문제가 되고 있고 사망사고도 있었습니다.
다시 궁금해집니다. 환자는 밀려들고 자신이 수술하기는 어려울 때 병원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수면 마취시에만 대표원장이 인사만 하면 환자는 병원관계자가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 이상
영원히 다른 의사를 통해 자신의 수술이 이뤄진 지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