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남편이랑도 엄청 싸우고 그랬거든요..
남편이자영업을 하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배달까지 직접하고 하니 남편은 남편대로 힘들고 전 저대로 애둘을 보려니 힘들고 계속 싸우기만 했어요ㅠ
거기다 전 또.. 출산하고 나서 부유방에다가 부유두까지 생기니까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라 수술하려했는데 신랑은 좀더 참아보라고 해서 완전 빵- 하고 터져서 대판했어여 ..
하.. 지 몸에는 상처하나만 나도 난리면서 이게 아무렇지 않다고 받아드리니 짜증이 확나더라구요..
놔두면 증상은 더 심해진다고 해서 전 부산사는데 언니가 양산살아서 언니가
저희 집까지 와서 같이 병원가서 상담 받고 수술까지 하고 아예 친정에서 회복하고 집에 갔더니 그제야 미안하다고..
참 미리 좀 잘하지..근데 저도 신기한게 수술하고 나니 통증도 덜하고 스트레스 거리가 사라지니까
좀 여유가 생겨서 지금은 그냥저냥 지내고있네요
스트레스 하나 있으면 그거 하나만 해결해도 이렇게 달라지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요..
저야 미용적인 목적만으로 한건 아닌데.. 확실히 겨드랑이 살이 있고 없고가 다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