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상담받고 옴. 분명 예약할때 대표원장이랑 상담하고싶다고 얘기했는데, 상담 오니까 대표원장이랑 하려면 20만원 예약금 걸고 안하면 18만원 돌려준다고 함. 대표원장은 수술할 사람만 상담한다고.... 근데 순서가 이상한게, 상담을 해야지 수술할지말지 결정이 가능하지, 자기 눈 맡기면서 상담도 안해보고 결정할 사람이 어디있어;; 이런건 당연히 전화상담할때 말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었고, 어플에서 10만원이라고 한것 같은데 왜 20만원이라고 한건지 의문이였지만, 그냥 대표원장한테 받지말라는 얘긴것 같아 다른 원장한테 상담받음. 내 눈은 누가봐도 왼쪽이 더 올라가있는데, 그 원장이 자꾸 오른쪽이 더 올라가있다고 그럼; 그러면서 직접 손으로 내 오른쪽 눈을 더 올리면서 더 올라가야한다고 그럼......;(나 혼자 다르게 보는건가 싶어 병원 상담 실장한테 내 눈 지금 어디가 더 올라가있냐고 물어봄. 그 분도 내 생각처럼 왼쪽이 더 올라가있다고 그럼); 그래도 딱히 수술을 더 권하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음. 난 비대칭 맞추는것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신뢰는 확 떨어졌음.
무튼 원장이랑 상담받고나서 실장이랑 상담하는데, 재수술 쌍꺼풀 양쪽 절개랑 앞트임 한쪽만 하는데 500을 부르네? 그러더니
병원 후기 사진들 보여주며 여기에 사진올리면 120만원 디씨! 그래서 내가 아~ 그럼 사진 안올리면 500인거에요? 그랬더니 혼자 계산기를 막침.(계산기 치는거 봤는데, 그냥 아무숫자나 막 누름ㅋ) 그러거니 갑자기 500만원이 430으로 바뀌는 매직! 무슨 병원이 수산시장도 아니고..... 그리고 결정적인건, 후기 사진에 아는 얼굴이 있었음. 근데 그 사람 내가 영상 자주 봐서 어떻게 생겼는지 다 아는데...... 뽀샵을 너무 심하게 해놓음.... 그래서 아 이 병원 후기사진 뽀샵 많이 하는구나 하고 거르게 됨.... 그래도 어플 후기와는 달리 대기시간도 안길었고, 상담실장님도 친절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