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수술 날짜는 상담 한 날이랑 멀게 잡지 않는게 좋은거겠죠?
환자가 많아서 자기가 한 상담이라도 솔직히 안그래도 누가 누군지 모를텐데 내 정보가 의사한테 남아있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을때 하는게 영향이 있을것 같아서요..
첫수술할때 예약하고 한 이주 뒤에 가서 수술하는데 의사가 그때 상담한 내용 다 잊고 차트보면서 수술직전에 다시 계획 세우더라구요.
솔직히 처음 상담할땐 진짜 신뢰가고 오래 차분히 해주셨는데 수술직전엔 제대로 보지도 안으심.바쁜건 이해하지만 아예 의사는 그때 내 눈을 처음 보는가나 다름없이 정보가 전무해보였음.
그리고 수술도중에 아 이렇게 하지말고 이래야겠다 이러면서 자기 혼자 바꾸고 (전 눈 감고있어서 어떻게 바뀌는지도 모르죠..)
결과적으로 눈 완전 실패했고 그래서 이번에 재수술해야하는데 괜히 이래저래 걸리는게 많고 그때 생각도 나서 글써봤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