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눈이 세로는 높은데 가로가 좀 짧은 꼬막눈인 것 같아서 예전에 성형외과 상담을 다녀왔어요.
여러 군데 발품 팔아봤는데 몇 원장님은 수술 자체를 아예 비추천하셨고 그외 다른 선생님들은 앞트임 정도만을 권하셨고, 또 한 분은 앞트임+밑트임 권하셨어요.
눈이 짧게 느껴지는 게 너무 컴플렉스여서 결국 앞트임 수술만 받고 왔습니다.
다행이 부작용은 없었고 모양 측면에서도 만족하고 이전 눈에 비하면 조금이라도 트이고 커지긴 했어요.
그런데 여전히 완전 만족스러운 길이까지는 아니라서 앞트임을 한 번 더 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욕심일까요?
그런데 그것보다도 처음 상담 다녀왔을 때에도 많이 못튼다고 다들하셨어서 이번에 가면 진짜 권유도 못받고 퇴짜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ㅠㅠ 아직 불만족스러운데 안된다할 거 생각하니 서럽네요...
그래도 상담이라도 다녀오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만약 된다고 하면 2번째 수술이 되는 건데 하는 게 좋을까요? 사실 지금 정말 티 안나게(효과 없다는 의미 x) 잘됐다는 얘기 많이 듣고 다른 시술병원 선생님까지 칭찬했거든요. 지금도 모양, 크기 막 나쁜 건 아니고 순전히 제 욕심 때문에 하려 하는 건데 할지말지 망설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