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찾는 거는 그 n사 카페 가입해서 병원 몇군데 추리고
결과적으로 세군데 정도 간거같아요.
첫번째 둔산동에 있는 나름 큰 병원.
여긴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괘씸한 곳.
이제 막 수능 끝난 학생한테 안면거상ㅋㅋㅋ 권유하더라고요. 부작용도 꽤 있는 수술같은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쌍수만 상담 하러갔다가 얼토당토 안면거상 270 이딴 개소리 씨부려서 걍 나옴
의사선생님도 반말하고 좀 별로였음
두번째는 ㄷ 병원인데 제 눈이 하기 어렵다나 뭐라 하고 상담하는데 사람도 너무 많아서 대기 시간도 길었고 의사쌤 상담도 되게 건성이고 짧고 성의없게 하길래 나왔어요
마지막 간 곳은 엄마 지인들이 한곳인데 눈,코 다 잘됐다고 해서 간곳.카페에도 언급 몇번 있길래 가봄.
의사쌤도 친절하시고 과하게 이것저것 추천 안해줘서 좋았음.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시고 이거저거 권유안하셔서 믿을만해서 수술 함.
근데 결과적으로 수술 당일날 원장님이 라인 잡는데 제가 눈썹 약간 비대칭이니까 그거 중심으로 해주겠다며 라인 다르게 잡아서 망함ㅋㅋ 어차피 눈썹 문신해서 교정할거였는데 암것도 모르고 알겠다고 했다가 지금 존나 후회함.
대전 타병원 대비 가격이 많이 비쌌음.
비절개로 지방 살짝 제거+ 앞트임 이렇게 했는데 라인 두께 짝짝이고 눈 하나는 인라인인데 다른 눈은 인아웃라인ㅋㅋㅋㅋ
좋게보면 자연스럽게 되긴했는데 뭔가 줄 하나 그은 느낌이고 눈도 짝짝이임ㅋㅋㅋㅋㅋ
+제 친구들중에 제가 상담보러간 ㄷ 성형외과에서 한 애들 몇 있는데 눈이 전부 그냥 개구리 눈 처럼 엄청 왕눈이 되어서 옴 ㅋㅋ
얼굴 고려 안하고 그냥 기계적으로 해서 그런가 정말 개성 하나도 없고 예뻐보이지도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