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눈이 컴플렉스여서 쌍커풀은 꼭 하고싶었는데
학교를 졸업하고...첨에는 매몰로 했다가 풀려서 다시 하고...또 계속 풀려서 완절로 재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수술하고는 싶지 않았는데
계속 눈에만 신경쓰여서 마지막이다 하고 했는데
이게 왠걸...완전 배렸습니다........ 한쪽은 들뜨고 한쪽은 너무 가라앉고...
그래서 6개월 뒤에 푸는 수술과 한쪽을 더 키우는 수술을 다시 받았는데.....정말 만족할만한 결과는 아니더군요 그래도 들뜬 눈은 가라앉지를 않고...눈이 완전 짝짝이에 정말 티 팍 나는 눈으로 정말 괴물같은 눈이 됐습니다.
선명한 자국으로 인해서 눈을 쳐다보고 말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대인기피증이라도 생길것 같습니다...
지금은 뿔테를 쓰고 다니는데...안경을 벗지를 못할것 같습니다...
예전의 사진들을 보면서 정말 울기도 많이 울었고
이제 더이상 수술은 하기 싫어서 그냥 이대로 다니고 있습니다....
전에는 안경도 벗고 화장도 예쁘게 하고 다녔지만
지금은 사람들 부딪치는 게 곤욕스럽기만 합니다
정말 여러분들....예뻐지는거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 신중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저도 정말 두군데를 두고 엄청 고민을 하다가 ㅅㅅㄱ에서 했는데 의사만 믿고 내 눈을 맡긴거였는데
내인생의 암흑기를 줄지 정말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정말 병원가서 엎어버리고 싶었지만 그것도 할수 없는 소심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냥 이러고 삽니다...
ㅅㅅㄱ에서 해서 잘된사람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저처럼 분명 잘못된 사람도 있을겁니다
정말 많이 울고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비싼돈 들여서 정말 제 컴플렉스를 없애고 싶어서 수술대위에 올랐지만 더 큰 컴플렉스로 자리잡고 말았습니다....
지금 후회해봤자 어쩔수 없는거란거 잘 알고있습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린거는 저같은 사람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정말....좋은 의사샘 만나서 여러분들 예뻐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