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대구 코상담 후기 올렸던 처자입니다
ㅇㅇㅇ카페를 매일 보다가 서울에 한번만 가서 상담받고 서울도 시원찮으면 제가 갔던 곳중 제일 맘에 들었던데로 수술 잡으려고 했어요
혹시 이시국에 서울 가시려면 기차는 미리 예매하세요ㅠㅠ
거리두기로 좌석수가 제한적이여서 매진이라 저는 한숨도 안자고 첫 기차로 갔어요
도착해서 서울역에서 두시간 보내고 ,,,
결과는 서울에서 합니다
담달초로 수술날자 잡았고요
가는 기차에서 원장님 블로그도 열심히 훑어보고
질문리스트도 작성하고
참고로 병원은 코원장님 한분, 눈원장님 한분
원장님은 재수술로 많이 가시고 그리고 자가연골울 선호하시고 안전위주라 화려한 스타일보단 자연스러운 스타일 선호하시고 가격대가 살짝 비싸다는 정보도 알아보고 갔어요
근데 저는 첫수술에 기증늑 씁니다
왜냐고요?
자가연골 자체가 너무 작아요 ㅠㅠ
저도 너무 충격적이라 정말요? 를 몇번하니 원장님이 씨티비교를 해주시면서 길이를 재주시는데 내가 봐도 작더라고요
저는 귀연골도 작고 비중격 연골도 작아서
지금 코의 단점을 보완한다는 전제하에 티안난다고 수술자체를 고민하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코수술을 결심하고 손품 발품에 유튜브로 공부도 할때 그중에 귀가 작거나 코가 라인자체가 얄쌍하게 빠졌는데 콧볼만 큰 경우 자가연골이 정말 작을수도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 설마 나겠어? 했는데 그게 바로 나라니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이래서 사바사 케바케구나
티엠아이로 대구에서 코상담 돌때 딱 한군데 ㅇㅇㅈ 여기서 저한테 기증늑도 쓸수 있다했을때
속으로는 첫수술에 기증늑이라니 미쳤네, 이랬었는데
아마 ㅇㅇㅈ 원장님은 제 코랑 귀보고 감으로 제가 자가연골이 작겠구나 생각 들었을지도요
워낙에 코수술로는 유명하고 또 많이 하시는데라
지금 코수술을 다 예약했으니
집도해주는 원장님을 믿고 결과는 오로지 내 본인선택의 몫이다라고 생각하고
컨디션 조절을 잘하는데 시간 보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