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전 대구에 살고있는 남성입니다
20대구요
대학졸업후 외모컴플렉스 없앨려구
쌍커플 + 코 수술 이렇게 했습니다
한..2년전이죠
수술후 3개월뒤엔 코에서 보형물이 튀어나와
콧구멍 한쪽으로 흰색 보형물이 보이더군요
애써 참고 병원엘 갔더니
튀어나온 보형물만 없애주더군요
그리곤 뚫고 나온 자리는 콧구멍 안으로 실밥으로 꿰메 주시더군요 거기까진 참았습니다
하지만 그후 1년이 지나고 2년이 다되가는 지금
쌍커플은 짝짝이에다가
코는 휘엇구요
콧구멍 덩달아 짝짝이가 됐습니다
전 남자이기에 여성분들처럼 조목 조목 따지진 못합니다
하지만 잘못된거 잘된거는 구분할정도는 되죠..
조만간 그 병원에 가서 이야기 할려고 합니다
재수술을 이야기 하겠죠
잘못되면 재수술 끝까지 책임진다고
원장님이 본인 입으로 이야기하셧고
그런 믿음으로 남자기에 그냥 했으니깐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리석은것 같네요
암튼..오늘 내일중으로 병원에 가서
수술 실패에 대한 이야기 하고
상담 마칠려고 합니다
지금 이렇게 경북 게시판을 보니 예전 제 생각이 나네요
오늘 올라온글들중에도 제가 했던 병원이
좋다 하며 추천 해주시는분들도 계시던데
과연......
몇년전 성예사를 내 집마냥 들락 거리며 모든
자료를 보던 제가 좀 안쓰럽기두 하고
지금 어디가 좋냐며 묻는 회원분들도
안쓰럽구...머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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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달 전에 제가 글을 적었는데
많은 분들이 연락을 해주셨네요
글을 적고 나서 오늘 처음 들어왔는데
쪽지가 많이왔는데 보이지는 않고
소리만 띵동 쪽지가 도착했습니다 라고 나오네요
아마 기간이 오래되서 삭제 된것 같네요
내일...용기내서 가볼려고 해요
한달 넘게 고민 고민했엇는데 그날 못갔습니다
글을 적은날 전화를 해서 여자 간호사님에게 이야기를 드렸더니 원장님이 그러시는데
코에 실리콘이 본인이랑 안맞아서 그런거라고
다시 할거면 그걸 다 빼고 다시해야 한다고..
본인의 몸과 안맞는건 의사도 어쩔수 없다
본인 책임이니까 마취비는 20만원 정도 따로
내야 한다고 확실한건 아니지만 대략 그렇다
라고 하길래 참...화도 아닌 그냥..멍해지더군요
p.s - 간호사 말대로 제 몸과 실리콘이 안맞아서 그렇다면 실리콘을 제거 해야 하는데 제거 하고 나선
다른 보형물로 하겠죠? 비용은 또 제가 부담을 해야 하는건지 이것저것 잘 모릅니다 에휴.. 혹시
이런 케이스 주변에 들은 얘기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정말 정말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