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네요, 다들 떡국은 드셨는지..
일한다고 명절에 쉬어본적이 없는데.. 2년만에
이렇게 명절에 쉬는데, 수술로 인해 집에만 있답니다..
그것도 혼자! 다들 큰집에 갔죠..
저는 수술한거 친구 직장동료, 심지어 친동생도 모른답니다
수술하기전에 다들 가버리는 바람에 혼자 왔다 갔다하고,
집에서 미역국이랑 호박이랑 먹고있는데..
거울볼때마다 한숨밖에 안나오네요..ㅠ^ㅠ 아프기도 나는
왜케 아픈건지.. 글구 밥을 아무리 많이 먹고 약을 먹어도
속이 너무 따갑고 아프고 쓰려서 못 참겠어요..ㅜ^ㅠ
왠만하면 참겠는데, 아파서 구토나오고 잠도 못자고
미칠지경.. 시간이 지날수록 피멍과 붓기로.. 흉칙한
제모습에 진짜 눈물만 나오네요.. 이런이야기 마땅히
할곳도 없고... 요즘 너무 우울해서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엄마저나오면 눈물만 나고.. 울면 안되는데..ㅠ.ㅜ
새해부터 이렇게 우울한 글 남겨서 죄송하구요,
우리 빨리 붓기도 멍도 빼서 이뻐져서 웃어봅시다!!